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및 심폐소생술(CPR)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회사 내 산업안전보건을 담당하는 HSE그룹이 주관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숙지와 비상용품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심폐소생술 강의는 고수정 대한산업보건협회 간호사가 맡아 ‘4분의 기적’을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은 위급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혔다.제뉴원사이언스는 이번 교육과 함께 사내 안전 시스템도 강화했다. 비상조치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AI 테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해, ICT 기금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AI,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등 주요 ICT 분야에서 성과를 낸 단체들이 수상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AI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해당 사업에서, 김지섭 병리과 교수와 하상희 신경과 교수가 연구책임자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조기특수교육 전문가인 남보람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 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 중심 놀이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소개했다.남 교수는 “아이의 성장은 의미 있는 관계 안에서 이뤄진다”며 “부모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덕수 센터장은 “일상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사회성·인지 발달을 촉진하며, 부모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우리 아이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소아비만, 성조숙증, 척추측만증 등 성장기 아이들의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강의는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 예방 전략’(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영양팀 박민아 임상영양사), ‘생활 속 환경 관리 팁’(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법’(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 ‘신체활동과 학습능력 향상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9일 에프엔씨티바이오텍(FNCT Biotech)과 차세대 항암 방사성의약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접합 기술과 FNCT의 항암 표적 항체 후보물질을 결합해, 고정밀 표적 치료제인 ‘항체-방사성동위원소 접합체(ARC, 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ARC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접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치료용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출되는 방사선의 범위와 에너지를 조절해 고형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효과를 높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로 선정돼,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관리용 AI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상용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진단·관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9년까지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메디웨일은 플랫폼 설계 및 HW·SW 통합 개발을 주관하며, 5개 참여기관의 기술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공동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광학기술), 강원대·단국대 산학협력단(영상 전처
센텀종합병원이 지난 28일 신관 2층에서 ‘심뇌혈관센터’와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종호 이사장, 박남철 병원장, 박광민 의무원장, 손찬모 원장 등 주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번 센터 개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및 퇴행성 관절 질환의 증가에 대응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심뇌혈관센터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뇌동맥류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센터다.이 센터에는 임지훈 심장내과 과장, 신경외과 이선일 센터장과 이동혁 과장, 유남태 신경과 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독일에서 치료 효능을 인정받으며 내년 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공동연방위원회(G-BA)는 이달 17일 약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 "경미한 추가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11개 신약 중 유일하게 추가 효능이 인정된 사례다.G-BA는 아파티닙(지오트립)과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을 비교 약제로 삼아 심사했으며, 렉라자 병용이 일부 환자군(65세 미만)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작용 측면에서도 설사와 식욕 저하 비율이 낮았다.다만 병용
케어젠이 29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IT센터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체중감량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사제 형태가 아닌 경구 복용 가능한 GLP-1 기반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있다.케어젠은 의약품 수준의 임상을 통해 코글루타이드의 과학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를 동반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회, 100mg씩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평균 체중 10.75%(약 9.3kg) 감소, BMI 10.83% 감소, 당화혈색소(HbA1c) 0.9%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26~27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에서의 맞춤형 접근법과 생식 결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고령 및 저반응 환자를 위한 재조합 LH 병용 전략이, 둘째 날에는 국제 학회 발표 연구 결과와 저출생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명주 차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는 최근 개정된 국제 난임 치료 기준인 ‘포세이돈 기준’을 소개하며, “35세 이상 저반응 환자에게 초기부터 재조합 LH를 병용하면 착상률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기존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학 필수용어와 원무관리, 병원 프로세스 분석, 의료 통번역 심화, 환자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엔지켐은 자사의 면역조절물질 EC-18이 미국 FDA로부터 ARS(급성방사선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게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FDA의 동물규칙(Animal Rule) 가이드라인에 맞는 동물모델을 구축해, EC-18의 방사선 피폭 후 위장관 보호 및 생존율 개선 효과를 2025년 3분기부터 12개월간 검증할 예정이다.GI-ARS는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장점막 손상, 염증, 패
셀트리온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제약사 2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본계약은 10월 초 체결될 예정이다.이번 인수 대상은 미국 제약산업 중심지에 위치한 대형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로,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생산해온 현지 가동 중 공장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을 통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 주요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의약품 관세 부담이 완전히 사라진다. 이번 인수는 지난 5월 서정진 회장이 밝힌 미국 관세 대응 전략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해당 지원반은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폭염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임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시 긴급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또한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옮기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
샤페론은 뷰티·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마케팅 분야 핵심 인재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노화방지 중심의 헬스케어 신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신규 영입된 김도선 부사장은 GC녹십자그룹에서 미래전략실장, 캐나다 법인 CFO, 상장사 CEO 등을 지낸 전략·재무 전문가다. 샤페론에서는 사업다각화 전략 수립, 글로벌 진출, 수익 모델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김인채 전무는 LG생활건강 등에서 20년 넘게 뷰티·FMCG 분야를 담당한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로, 샤페론의 면역 기반 화장품 브랜드 전략 및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이끈다.샤페론은 자사의 면역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개발
공주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관 2명을 공식 임명했다.시는 지난 28일 보건소 소속 윤지명 감염병대응팀장과 김준영 주무관을 각각 공주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핵심 인력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에 있어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인구 1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는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교육과 지필평가,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자격이 부여된다.윤지명 팀장은 2018년부터 감염병
콜마비앤에이치는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여주아카데미에서 3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전사 인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외부 강연(성장 포인트), 팀 빌딩 활동(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타 사업장 간 교류(커넥트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윤여원 대표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사 전략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윤 대표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회사 측은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산불로 심리·정서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1차 심층진료를 운영했다.이번 진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의성군이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와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시행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는 해당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1:
전라남도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한의약 기반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16주간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건강 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기획됐다.특히, 참가자들이 16주 동안 지속적으로 건강 습관을 형성하며 스스로의 회복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또래 여성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말할때의 발음, 얼굴의 균형, 심지어는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가 마모되고, 외상이나 심한 치주질환(잇몸병), 충치 등의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치아를 상실하게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거나, 씹는 기능의 저하로 소화기관에 부담이 가는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치아 상실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치조골(잇몸뼈)이 점차 흡수돼 잇몸이 주저앉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향후 보철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