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2024 브리즈번 인터네셔널’에 쏠렸다. 클레이 코트의 강자이자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 선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치르는 첫 대회였기 때문이다.나달은 지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기간에 ‘좌측 장요근(엉덩허리근, iliopsoas muscle) 2급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30대 후반인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지만 나달은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려운 수술과 재활을 이겨냈다. 그리고 이번 브리즈번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복귀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달은 8강전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피부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긁으면, 작은 외상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보통 갱년기에 호소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증상과 함께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가려움증도 쉬이 보아선 안 되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갱년기 여성호르몬 저하가 피부건조증으로 나타나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콜
비타민 D가 노화로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규명한 논문을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비알콜성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를 말하며, 특히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40.4%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이다. 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이 유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을 부를 수 있다. 대한 간학회 발표에 따르면 비알콜성지방간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유병률 2.2배, 심혈관질환 1.6배, 치매는 8% 발생위험이 증가했
올해 창립 103주년을 맞는 오츠카그룹은 현재 “Otsuka-people creating new products for better health worldwide”라는 기업이념 아래 세계인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다. 오츠카그룹은 현재 196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관련 사업’과 일상의 건강의 유지•증진을 돕는 ‘뉴트라수티컬(nutraceutical)관련 사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아직 충족되지 않은 의료 및 미해결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1982년 설립된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를 미션 아래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건강의 유지, 증진에 기여할 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노란색을 띈다. 단, 수분 섭취량이나 약물 복용에 따라 소변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 이처럼 기본적으로 소변이 왜 노란색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되었으며 연구님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r)가 소변을 노란색으로 만드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과 황달 및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적혈구가 분해되면 부산물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생성된다. 이는 장에서 방출되어 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팀은 약물 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접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본 연구 종료 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치료에 있어 약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치료의 특성은 물론 각 항목의 정량적 기여도에 대한 기반 지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발골수종과 아밀로이드증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형질세포가 암으로 발현하는 혈액암이다. CAR-T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
파킨슨병의 전구단계인 특발성 램수면 행동장애 환자 중 '색 식별 능력 저하' 즉 색맹 증상을 보이는 경우 향후 파킨슨병으로의 진행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서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시각 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파킨슨병에서는 눈의 망막 도파민세포가 소실되고 시신경세포에도 파킨슨병의 병리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색각분별력이 떨어지고, 대비 민감도가 저하되며, 다양한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가 매우 커서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도 고도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 비만대사 수술 시행을 허가했다. 하지만 수술이
두통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정도로 흔하고 익숙한 증상이다. 그중 가장 많이 병원을 찾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두통 질환이 ‘편두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두통 증상이 충분한 휴식 후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특정 부위의 통증이 반복해서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가 되는 편두통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편두통’에 대해서 알아본다.40%는 양쪽에서 두통... 메스꺼움과 소리·빛·냄새에 민감일반적으로 한쪽에서만 두통이 나타나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알고 있지만, 편두통은 양쪽 머리가 동시에 아픈
새해가 되면서 업무 혹은 공부에 의욕을 불태우는 이들이 많다.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두뇌 활동 촉진이다. 특히 기억력, 인지능력, 집중력 등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것은 작업 능력 향상에 직결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신경과학자들은 간식을 바꾸는 것도 뇌 기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미국 언론매체 ‘뉴스위크’는 신경과학자들이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하는 간식 5가지를 발표했다.1. 블루베리블루베리는 비타민, 섬유질 및 항산화제가 풍부할 뿐 아니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신경과학부 캐롤 치트햄
치아 교정은 어릴 때, 젊을 때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과거 노년층은 구강에 남은 치아가 없을 정도로 구강 내 건강이 안 좋았지만, 요즘의 노년층은 치아도 잘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교정 치료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이가 들어서 교정 치료를 받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노년층이 교정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임플란트 위한 교정 일반적... 심미적인 이유도 늘어치아 교정을 받으러 오는 노년층 중 다수는 선행 치료로 교정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이미 상실된 치아를 임플란트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2.2cm의 눈이 쌓이면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가 됐다.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골절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는 “아이들의
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은 TDF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나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enofovir Alafenamide)라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다. 이 치료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이 불가피하다.하지만 TAF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홍혜연 전문의팀은 만성 B형간염 환자 4,124명을 대상으로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TD
패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김종현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라이트: 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스(Light: Science&Application, IF 19.4)’ 최신호에 게재됐다.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패혈증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여기저기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쓰는 부위일 수록 많이 닳게 되어 퇴행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무릎관절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 일어나는 부위로 고령에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대표적인 원인 부위 중 하나이다.현대사회가 고령화로 접어들게 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겪는 환자의 수도 따라서 증가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 연골이 조금씩 닳게 되고, 이로 인해 연골이 뼈와 뼈 사이의 완충을 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퇴행성 관절염은 뼈를 감싸 보호해 주는 연골과 관련이 있어 서로 다른 뼈가 이어지는 신체 어느 관절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무릎이 가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신저자)· 배정훈(제1저자) 교수연구팀이 직장암에서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LPND)에 대한 2편의 논문을 연이어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2023)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직장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직장은 좁은 골반강 내에 위치하며, 직장간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직장과 직장간막의 측면으로는 골반강의 우측과 좌측 공간인 측면골반지역 (Lateral pelvic area)이 있고, 앞쪽으로는 남성의 경우 정낭 및
최근 심한 미세먼지와 황사먼지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요즘 겨울은 일주일 중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삼한사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별하고 직경이 작을수록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크다.함소아한의원 용인동백점 오보람 원장은 “이번 겨울에는 감기, 독감 환자도 많이 내원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알레르기 비염, 잦은 기침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매우 늘었다. 비염증상으로 코가 막혀 자주 입으로 호흡을 하면 미세먼지가 많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인후통, 기침이 이어지고, 코가 목 뒤쪽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도 보인다.” 며 “이와 함께
# ‘오늘은 집에 계세요’, 직장인 A씨가 겨울철마다 습관적으로 부모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추위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겨 부모님의 낙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년층은 뼈가 많이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다보니 살짝 넘어져도 쉽게 골절로 이어진다. 빙판길만큼이나 뼈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이유다.30대 이후부터 골밀도 낮아져... 노령층 낙상 시 2차 골절 위험 커뼈 건강의 대표적인 척도는 골밀도다.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질환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다공증을 ‘골량감소와 미세구조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실시했다. 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한파가 찾아온 지난 주 A씨는 평소처럼 족욕을 실시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족욕을 하며 붉게 변했던 발의 피부색이 돌아오지 않고 붓기가 심했다. 물집까지 잡혀 병원에 내원했더니 저온화상 진단을 받았다.A씨의 경우 당뇨병이 있는 상태여서 정상 사람과 달리 통증이나 뜨거움을 느끼지 못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사진)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표준치료법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조준하는 표적치료제 사용이다. 대표적인 표적치료제 성분은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엔트랙티닙(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