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줌의 견과를 먹을 경우 중·노년기 우울증 위험이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스페인 카스틸라 라만차대학(Universidad de Castilla-La Mancha) 연구팀이 최근 저명 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 저널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성인의 우울증 위험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 건강의료 데이터인 ‘UK Biobank’의 리소스를 기본으로 2007~2012년과 2013~2020년의 중년 및 고령 영국 성인에게 설문을 통해 우울증 증상 혹은 항우울제 처방 여부들을 확인했다.이 중 우울증이 없다고 대답한 이들 1,3000여명이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들의 연령의 50대 초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였으며
7살 자녀를 둔 A씨는 아이가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것 같다’고 호소해 치과를 찾았다. 정상적이라면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어야 하는데, 아이의 앞니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나와 있는 ‘반대교합’ 상태였다. 교정진단검사 결과 아이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았다.◎ About, III급 부정교합III급 부정교합은 아래 치열이 위 치열에 비해 정상위치보다 앞으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단순히 치열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아래턱뼈가 위 턱뼈 보다 앞으로 돌출된 골격적 부조화에 의해 속칭 ‘주걱턱’으로 불리는 얼굴 형태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백인에게는 3~5% 정도로 나타나는데 비해 아시아인의 2.3~16.7% 정도가
이대목동병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8월 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25세의 젊은 나이의 모경미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지난 2015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배뇨통, 하복부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모경미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
4세 미만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간접문합술 시행이 뇌경색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은 1988년부터 2020년 사이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간접문합술을 시행 받은 4세 미만 모야모야병 환자 135명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14일 밝혔다.모야모야병은 뇌의 혈관이 막혀 뇌경색, 두통, 구토, 마비 등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난치질환으로 분류된다. 소아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지역별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극동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한다.모야모야병의 치료에는 주로 간접문합술이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몸 속 칼슘의 신호전달 체계에 교란이 생겨 염증성 장 질환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줄기세포연구센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이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미세먼지(PM 10)에 의한 염증성 장(腸) 질환 환자의 소장 기능 저하 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에 노출된 장의 변화와 작용기전 확인을 통해 향후 장 기능 저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신진대사 방해, 생식 이상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지만,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체
디지털치료기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근무중 졸림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의학과 수학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교대근무자의 각성도를 정확히 예측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각성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실천이 쉬운 유연한 수면 패턴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되었다.사람의 생체시계는 낮/밤 주기에 적응해 낮에는 높은 능률을 가지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인공 조명의 발명 이후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높은 각성도와 능률을 요구하며, 실제로 전체 노동 인구의 약 20%가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과도한 주간
잠을 잘 자기 위해 침실에 라벤더 등의 방향제를 두거나 침구에 아로마 오일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습관이 노인의 뇌 건강, 특히 기억력 기능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건강전문지 Medical News Today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저명 학회지 신경과학 선도저널(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개제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건강한 60~85세 참가자 43명을 모집하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전자에게만 매일 분무형 방향제나 디퓨저 등을 이용해 잠자리에 들 때 2시간 동안 아로마 테라피를 실시했다.아로마 향은 장미, 오렌지, 유칼립투스
귀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곡물 중 하나다. 글루텐이 없는 통곡물이며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및 항산화제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귀리와 오트밀을 섭취할 때 얻을 수 있는 9가지 혜택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1. 영양가가 매우 높은 귀리귀리의 영양 성분은 매우 균형적이다. 귀리는 베타글루칸을 포함한 탄수화물과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한 고품질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필수 아미노산의 균형이 잘 잡힌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2.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통귀리통귀리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가장 주
달콤한 음료는 늘 사랑을 받는다. 요즘같이 더운날에는 차갑고 시원한 탄산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 앞서서는 '달고나 커피', '흑당버블티' 등 달콤한 디저트 음료가 유행을 탔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이 같은 달콤한 음료를 조금이라도 멀리하는 게 좋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달콤한 가당음료가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의학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10일 하버드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여성 건강 계획’의 일환으로 50~79세의 폐경 후 단계의 여성 99,0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지면서 쉽게 골절과 금이 가는 골다공증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골다공증은 고령이나 폐경과 같은 자연적인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1차 골다공증과 특별한 질병이나 약제 복용으로 발생하는 2차 골다공증이 있다. 조기 폐경이 되었거나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만성적인 질병이 있다면 골다공증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 2017년 906,631명이던 골다공증 환자는 2021년 1,126,861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4%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 환자는 남성 환자보다 17배 많았다.낙상 예방을 위해 물기 주의여름철 폭염, 샤워를 부르는 열대야 등으로 잦은 샤워를 하게 된다. 욕실 바닥의 물기, 물기가 있는
여름휴가 시즌 극장가는 명품 한국 영화들의 연이은 출격으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먼저 개봉한 ‘밀수’, 뒤를 이은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다. 해당 영화들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올여름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포함해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직업 특수성도 함께 조명되는 가운데 업무로 인한 이들의 직업병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세 편의 한국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직업병과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밀수’, 깊이 잠수하는 바닷속 해녀들… 잠수병 위험 증가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마을 ‘군천’을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피부암은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 검버섯, 사마귀, 점, 피부염 등으로 오인해 방치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암 종에 다라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이설희 교수는 “피부암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 쉬울 것 같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피부염과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피부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눈‧코‧입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장기에 발생 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흔한 피부암의 경우 수술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 최신 호에 실렸다.전기자극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세포를 자극해 뇌 등 신경 치료에 활용하며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배터리나 전선 등이 있어야 해 불편함도 컸다.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체가
여름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어 골다공증이 개선되기 쉽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장마와 폭풍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도리어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과 여성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에서 골다공증과 골절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폐경은 빠른 골 소실을 초래한다. 골다공증 및 골절의 가족력도 주요한 위험인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하현수 강사∙이찬희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실제 복벽 운동성을 반영하고 탈장 위치에 맞춰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수술 그물망을 만들었다고 10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F 15.153)에 게재됐다.탈장은 비만, 임신, 과격한 운동 등으로 복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장기가 복벽 밖으로 돌출하는 병이다. 탈장이 발생하면 메쉬(mesh)라는 그물망을 이용해 돌출 복벽을 막는 수술을 진행한다.복벽은 계속해서 복압을 받으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가로 방향보다 세로 방향으로 더 유연하게 움직인다.기존 메쉬는 이러한 복벽의 특성을 반
최근 새로운 형광 표지자(FreSHtracer probe)를 사용해 세포 내 글루타치온 수준에 따라 중간엽줄기세포를 선택적 분리할 수 있으며, 이렇게 분리한 글루타치온 수준이 높은 고기능성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능, 연골분화능, 생체 내 연골재생능 등 치료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팀(배현철 연구교수, 조건희 서울대 줄기세포생물학 석사과정)이 새로운 형광 표지자를 사용하여 분리한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의 분리배양 기술을 통해 우수한 연골 재생 치료 효능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연골은 연골세포와 연골기질로 구성된 조직이다.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도와주고 뼈와 뼈 사이에서
최근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범죄에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벌어진 사건의 경우, 직접 목격한 사람들에게 정신적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트라우마는 스트레스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경험을 말한다. 흔히 범죄, 전쟁, 폭행 등과 같이 목숨을 잃을 뻔 하는 것, 심한 부상을 당하는 것, 사망 사건에 노출되는 것 혹은 성폭행과 같은 충격적인 경험을 하거나 이와 연관된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 트라우마이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는 “트라우마는 직접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 사건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것을 생생하게 목격하는 것
전국에 태풍주의보나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다시 폭염이 예보되고 있는데, 습기와 무더위로 대표되는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수천 종의 균을 곰팡이라는 한 단어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물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곰팡이는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미생물이다.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의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피부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켜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여름철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고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온다습한 여름철이면 물기가 많은
최근 소방청에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의 독 자체는 치사율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만약 벌 독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과민성 반응으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작게는 음식을 먹고 나타나는 간지러움 증상부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몸에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알레르겐)이 들어오면, 'IgE'라는 항체를 만든다.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물질이 다시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염증 세포 표면에 붙어 있던 IgE와 결합하면서 수 분 안에 다양한 화
최근 암환자로 진단되더라도, 초기에 발견되고 수술적 치료와 효과적인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 등으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100만 명이 넘게 살아가고 있다.고혈압은 암환자와 암경험자들이 잘 관리하지 못하면 중증 심혈관질환으로 진행되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암경험자는 암 치료 후에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암 환자 사망원인 중 2번째 요인이 심혈관질환이다.하지만 고혈압을 동반한 암환자나 의사는 암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집중 하느라 고혈압 치료는 소홀히 하기 쉽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공동제1저자)·이소영(공동제1저자)·윤종찬(교신저자)교수팀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