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바이오트로닉(Biotronic)’이 주관하는 이번 센터 지정은 국내에서 두 번째이자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3월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시술법을 배우려는 의사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인공심박동기란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 자극을 주어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기구로, 분당 심박수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신촌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개최 후 4회째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민간 봉사단체인 ‘홑씨’로 출범하여 현재 180여명의 자원봉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외래와 병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이용...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병원장(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 부회장)이 지난 27일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최용재 병원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 당국의 코로나 19 예방 및 치료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용재 병원장은 “여전히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는 코로나 19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돼 있어 특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진료에 만전을 기하면서 26일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된 아동 일차의료 심층 상담에도 최선을 다해 아동 건강 지킴이로서의...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건강검진센터 세 곳(광화문, 여의도, 강남)이 위치한 서울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청년, 장애인 자립생활 입주 장애인, 서울시 내 보호종료아동 등 총 200명이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로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억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27일 ...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뷰룸에서 제1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1본부 6국으로 개편하는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현행 3본부 12국 18팀의 직제를 대폭 통폐합하는 것이다. 금번 직제개편의 방향은 본부장제 폐지, 유사기능 ‘국’간 통합 및 기구표상 ‘팀’ 원칙적 폐지가 골자다.통합되는 부서에는 복수 국장제를 도입하고, 전문위원을 상근부회장 직속으로 두어 별도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한, 기획국을 신설하여 정책업무와 분리하고 대외협력 등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수련환경평가본부와 기획국, 정책국, 보험...
대한병원협회는 내년 1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년도 병원경영 환경과 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병원 경영 전망과 의료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수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3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발표를 하고, 이어서 ▲2023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의료산업의 과제(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 ▲2023년도 의료관련 입법전망(손주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과장) 강의가 이어진다.오후에는 ▲타...
자생의료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제9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총 44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및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강남·목동·잠실자생한방병원 소재지의 구청 및 사회복지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자생의료재단의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은 서울을 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건강강좌는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운동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는 물이 흐르듯 조용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구성돼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건강 타이치 가운데 하나인 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이혼한 청년 남성일 경우, 자살위험이 17.5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이 경제활동인구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1저자, 보건대학원 최민재 연구교수)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살사망자 전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교육 수준이 낮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혼을 한 경우 자살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관찰되었으나 25-34세 연령층에서 두드러졌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은 점점 감소했다. 특히 25-34세 여성 중 이혼을 경험한 경우, 자살위험이 기혼 청년층(25-34세)에 ...
“인사 한 번 나눈 적 없는 제게 피땀 흘려 번 급여의 일부를 떼어주시다니··· 앞으로 척추병 치료도 잘 받고 하나뿐인 손녀도 밝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발달장애 아이 둘과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하는 아내를 돌보느라 버거운 일상을 보내던 와중에 직원들의 따뜻한 도움에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서울아산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10년간 십시일반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서울아산병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후원으로 조성된 ‘모아사랑’ 기금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지금까지 13억 7천...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이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란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조절률을 향상하고자 개발한 교육 자료집이다.KHEPI는 올해 9월 인천대학교(책임자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교수)와 함께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자료집 및 교수안을 개발했다.이에, 국정과제 중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의 이행 및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지자체 만성질환관리 업무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에 자료집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필리핀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특별한 마술 공연을 펼쳤다.준마지(JunMaji)라는 예명으로 필리핀에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스(Mackay Jesse JR. Vicaldo, 65) 씨는 최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제스 씨는 요추간판탈출증과 이에 따른 하지마비와 보행장애로 수술을 위해 지난 11월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입원과 재활 치료를 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신경 써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자선 마술 공연 의사를 밝혔다.이에 인천...
지난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한특위’)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신중한 검토와 판단을 촉구하며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첫번째 주자로 27일 아침 8시 조정훈 의협 한특위 위원이 나섰다.의협 한특위는 “한의사인 A씨는 부인과 증상을 호소하던 여성 환자에게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여 기간 동안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여 총 68회에 걸쳐 자궁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장기간 과잉한 진료행위를 했지만,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하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광명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9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11월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에 이어 4번째로 진행했다.행사는 송홍지 가정의학과 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관리’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 참가자 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혈당·혈압·골밀도 등의 검사와 재활치료 상담, 금연치료 상담 등이 진행됐다.특히 평소 병원에 가기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6일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웍스아웃과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생명나눔(헌혈), 물적나눔(기부), 인적나눔(봉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을 위한 ESG 프로그램 수립 △기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혈액관리본부와 웍스아웃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헌혈자들에게 ‘웍스아웃 의류 구매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23년 1월 중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헌혈인구 감소 및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2023년 식·의약 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기관을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연구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5개 사업, 7개 과제다.구체적으로는 △실사용데이터(RWD) 활용 면역항암제 치료의 유효성‧안전성 평가 △실사용증거(RWE) 생성을 위한 레지스트리 활용 기반 마련 △기능성 원료 등 중복/병용섭취 안전성 예측기술 개발‧적용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 개발‧적용 플랫폼 구축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검증 △mRNA 구조체 및 전달체를 이용한 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지난 12월 10일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2022 동산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2022 DOME–KSMB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5년부터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국내·외 의료진 및 운동 및 영양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높은 관심 속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은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비만대사수술 권위자 대만 BMI 메디컬센터(CMUH) Chih-Kun Huang, 방콕 Suthep Udomsawaengsup, 말레이시아 Mustafa Mohammed, 싱가폴 Tan Chun hai의 해외 연자가 함께 참여하여 비만대...
서울대병은 지난 16일 ‘환자 안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환자 중심 교육상담의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현장 수요 대응형 환자안전 연구과제인 ‘고위험 의약품 처방 오류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과 트리거 도구 전산 개발 및 다기관 검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혁신실 및 약제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인공 지능 기반 CDSS 개발’을 주제로 △고위험 의약품의 잠재적 위해 규모(이주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고위험 의약품 처방 검토 CDSS 개발(김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지난 12월 20일(수) 열린 2022 대한 ITA 영상의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신장암(신세포암)에서 고주파열치료술과 복강경 신장 절제술의 치료효과 비교 분석:Radiofrequency ablation using real-time ultrasonography–computed tomography fusion imaging improves treatment outcomes for T1a renal cell carcinoma: Comparison with laparoscopic partial nephrectomy’라는 제목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본 논문은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시 고주파열치료술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실시간 초음파-CT 융합영상을 적용한 고주파열치료술로 재원기간, 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외상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우리나라 외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1988년 대한외상학회지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국군의무사령부와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는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an-Pacific Trauma Congress, PPTC)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조항주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15.7%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