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질병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 등에 대한 근거 연구‧성과분석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8일,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질병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조사‧분석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양 기관의 세부적인 협력 분야에는 ①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공중보건 사업에 대한 근거 연구 및 관련 자료 분석 지원, ② 건강검진 항목 평가 및 권고를 위한 연구, ③ 지역사회 공중보건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 ④ 질병예방을 위한 기타 관련 사업 근거 평가, ⑤ 공중보건 이슈 관련 국내외 최신 근거 검토 지...
추나요법을 받은 환자는 틀어진 몸에 대한 교정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의 전후 효과를 환자가 직접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장치를 발명하고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장치의 명칭은 '추나요법 치료 전후의 비교자세를 보여주는 자세 비교장치 및 그 방법'이다. 추나요법을 발굴하고 재정립한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추나요법 치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고안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추나요법은 신체 불균형 교정과 함께 이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 완화 및 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졌지만, 환자가 치료 전후 교정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강남구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지난 6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강남구보건소 양오승 소장과 임경수 보건행정팀장,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과 윤...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센터장으로 있는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장보기를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 독거노인, 노부부세대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가 월 1회 방문해 매월 1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실질적으로 치매 환자가 물건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오감체험을 하면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또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는 치매 환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반복적으로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지, 지불 금액은 맞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개입하며, 장 본 물건은 집까지 배송해 준다.문연실 교수는 “무엇을 사고,...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4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년간이다.최종우 이사장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임상과장 및 국제진료센터 담당교수, 기획조정부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한3D프린팅 융합의료학회, 대한컴퓨터가상수술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최종우 이사장은 △미세 안면 및 두경부 재건술 △안면 기형 및 미용 양악 · 코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국내 재건 및 미용 성형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 3D 컴퓨터 ...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폐암 4기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해 주사 또는 경구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상피성장인자 수용체라는 돌연변이가 있다면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데, 평균 12개월 전후로 내성이 발생한다.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 내성, 사망률 등의 예측은 환자의 예후 향상에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환자에게 표적치료제 내성이 빨리 나타나는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Romo1이라는 단백질이 조직에서 과발현된 환자를 살펴...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와 ㈜수일개발이 6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 심한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 환우에게 사회공헌활동으로 무료로 인슐린펌프 치료를 해주는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수일개발은 최수봉 교수가 설립한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제조·생산하는 업체다.최수봉 교수와 수일개발은 지난 20여 년 동안 사내 신우회와 ‘사단법인 인슐린펌프협회’, ‘당뇨병 인슐린펌프 세미나’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소아 및 당뇨병 환자에게 무료로 인슐린펌프를 제공해 치료를 도왔다.특히, 최수봉 교수는 지난 2010년에는 참혹한 전쟁의 고통...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월 1주차(11.28.~12.4.) 주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하였고,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2.8%로 증가하여 11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과 유사한 상황이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87.8%로 전주에 비해 4.4%p증가했다.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대응역량을 초과하였고 비수도권도 전주 38.3%에서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발생지표의 경우 일일 확진자(5,327명, 12.4.) 및 일일 사망자(70명, 12.4.)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였고,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11,010명...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광역시·대전소방본부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도록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은 필수의료 분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권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실시간 병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 것이다.대전형 병원 전(前)단계 중증응급환자 이송 앱은 대전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병원 전단계에서 119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하고 중증도에 따라 이송 가능한 병상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하게 분산 이송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특히, 응급환자의 생...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는 지난 30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따.이번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그의 1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신 교수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
경희대병원 감염관리팀 조유진 파트장이 지난 3일 2021년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유진 파트장은 경희대병원 감염병 관리 실무파트장으로서 보건소, 질병관리청 등 지자체 및 정부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해 법정감염병 신고 및 역학조사, 의료관련 감염발생 감시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의료진 대상 교육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조 파트장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유행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합심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이 표창은 코로나 확산방...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여행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미래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과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책이 조명됐다.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대한여행의학회 부회장, 감염내과전문의)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신상엽 위원장은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또는 벡터매개 질병(vector-borne disease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이후에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하고 있는 각국 과학자의 노력과 정부차원의 대응책을 소개했다.신 위원장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알레르기...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가 ‘제19차 대한척추신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본 학술대회는 척추 분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장해동 교수는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외측방 요추유합술 후, 후관절 자연 유합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외측방 요추유합술’은 허리 측면의 작은 절개를 통해 척추뼈 사이 추간판(디스크)을 제거하고 케이지와 인공 뼈를 집어넣어 두 개 이상의 척추뼈를 단단히 유합함으로써, 허리 통증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최신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그동안은 외측방 요추유합술 후 ‘요추체간 ...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 지난 12월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고려대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양진영 이사장, 서석태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상호 보유 중인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지원, 인적·학술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재단 측은 고대의료원이 획득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일 10시 30분부터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책위원회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새로운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04년부터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 운영한다.특히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라는 ‘원헬스(One health)’ 전략을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코로나19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큐열 등 주요 현안 인수공통감염병(전염병)에 대한...
화순전남대병원과 고흥군이 암환자 및 취약계층 진료와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병원 회의실에서 신명근 병원장과 송귀근 고흥군수,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수술한 고흥지역 암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경과 관찰이나 수혈 등 단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암환자의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질병관리청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9,917억 원) 대비 4조 8,657억 원(490.6%) 증가한 5조 8,574억 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됨에 따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되어 정부안(5조 1,362억 원) 대비 7,212억 원 증액되었다.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안정적 예방접종 실시에 3조 2,649억 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응에 1조 5,923억 원이 책정됐다.중요 증액내용으로는 코로나19 안정적인 예방접...
최신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이 기존의 지배종인 델타변이에 비해 감염력은 1.3배, 재감염률은 3배, 중증화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오미클론 변이가 올 겨울 감기처럼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금가지의 코로나19 변이 중 오미크론을 가장 단시간 내 "우려의 변종"으로 분류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일 이후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 발했으며, 이들과 접촉한 이들은 최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즉각 입국자에게 10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긴급 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임상강사가 최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1 & 73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 외상중환자 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학회는 27개국 3,265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의 구연 발표 세션을 진행하며, 이때 제출된 연구 논문 초록들 중 우수 초록을 선정 한 후, 발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를 시상한다.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제1저자, 교신저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임...
질병관리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한 5개 학회’ 제1차 공동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역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이 공동주관했다. 지역 단위 건강통계 기반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관련 각 학회별 우수 연구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질병관리청은 2018년 10월, 지역 단위 건강통계*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학술 활동 추진 등을 위해 지역 보건 관련 학술 분야 5개 학회와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역 건강통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