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지난달 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적응증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위고비를 투여하도록 허가됐다. 이 승인은 SELECT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20%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SELECT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45세 이상 성인 1만7천6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다기관, 이중맹검 연구다. 연구 결과 위고비 투여군에서 주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회사의 뛰어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은 정부가 ‘아기유니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 중 성장성이 높은 20여개의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앞서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6월 ‘아기유니콘 20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기술평가 최고등급인 ‘TI-1’ 등급을 비롯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A등급’을 획득하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가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알피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 '부스트젤리'를 신고해 승인받았다. 이는 2022년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처음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다.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형 제조에 대한 특허 '네오츄 특허기술'과 상표를 출원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네오츄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한다.알피바이오는 젤리 제품이 알약, 캡슐 등 비타민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편리한 대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노인 등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적합하고 물이 필요하지 않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미국에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물질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ALT-B4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것을 알린 것에 이어 ALT-B4와 관련한 두 번째 미국특허 등록결정 소식이다.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의 PH20 변이체인 ALT-B4의 차별성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권리범위를 주장한다. 미국 특허청이 이를 인정해 등록 결정을 한 것은 ALT-B4가 가진 신규성과 진보성에 대한 공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알테오젠 측은 설명했다. 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로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하기 위해 3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 했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스테키마의 품목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셀트리온은 지난 6월과 7월 국내와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출시된 램시마, 램시마SC(미국
국내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이 전세계 글로벌 리딩 우주항공업체 벤더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올해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 첨단 소재기업 스피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로켓 발사체 엔진 노즐 등 핵심 부품에 쓰이는 특수합금을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 기업에 직접 공급했다. 이를 통해 3개월 간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의 성과를 보였다. 스피어코리아는 올해 들어 초합금, 특수합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최정상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보이며 유럽에서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라치오(Lazio)와 캄파냐(Campagn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올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10%p 이상 크게 오른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
생명과학, 첨단기술 기업 아반토코리아는 IMAPAC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KBEA) 2024'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반토코리아는 바이오프로세싱 공급기업 2개 부문과 올해의 바이오제약 공급기업 상을 차지했다. KBEA는 생물학, 세포·유전자 치료, 백신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진전을 이룬 한국과 동아시아의 바이오파마 전문가와 기관의 업적을 기념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KBEA 2024'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13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와 '제6회 백신 월드 동아시아'와 함께 개최됐다.아반토코리아가 수상한 부문은 ‘최우수 바이오프로세싱 공급업체상: 다운스트림 프로
모더나는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mRNA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더나의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이번 강좌는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에 대해 다루며 코세라에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mRNA 기반 의약품은 인체가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가르칠 수 있다.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통해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와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인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티디에스팜'이 공모가보다 4배 높은 주가를 형성하는 '따따블'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따따블로 상장한 종목은 지난 1월 현대힘스 이후 7개월만이다. 지난 21일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티디에스팜의 주가 급등은 초단타 거래 덕분이라는 의견이다. 이날 티디에스팜의 회전율은 541.83%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2천591개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전율 2위인 화성밸브는 회전율 244.04%로 티디에스팜의 절반도 안되는 회전율을 기록했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클수록 투자자 간 손바뀜이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히트젠은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암 신약 개발 전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항암 신약 개발 업무 협약’ 이후 첫 번째 협력의 결과물이다. 메디라마의 임상 개발 컨설팅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결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항암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 전반에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메디라마의 ABCD 플랫폼은 임상 개발의 초기 기획부터 공동 개발, 사업
국내 신약 중 1조 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의 탄생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하 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렉라자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해 6월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된 바 있다.해당 병용 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업계에서는 국산
한국릴리는 지난 19일 가역적 BTK 억제제 ‘제이퍼카정 50mg,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제이퍼카는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이전에 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이퍼카는 전임상 연구에서 검사한 다른 키나제 성분에 비해 BTK에 대해 300배 더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갖고있다.제이퍼카의 승인은 다기관, 공개 라벨, 단일군 연구인BRUIN 1/2상 임상을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을 2회째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유망한 청년 장애 인재의 경력 성장을 돕고 직무 맞춤형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직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총 8주간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
"2030년까지 5종의 항체 신약과 10종의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프레스티지바이오 박소연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기업설명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췌장암 진단, 치료, 예방에 이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부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부터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본사, 생산전진기지 충북 오송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까지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고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해 2025년부터 투즈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필리핀의 제약사 인듀어 메디컬(Endure Medical, Inc.)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필리핀 시장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듀어 메디컬은 멸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제약회사 그룹 파마웰스 그룹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 이후 필리핀과 아시아, 유럽, 미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종양(Oncology), 심장(Cardiology), 호흡기(Pulmonary)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제형을 자랑하는 인듀어 메디컬은 뛰어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정받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인듀어 메디컬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물론 체외진단·디지털 헬스
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Northland Biotech)이 중증하지허혈(CLI)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증 감소 목적의 '엔젠시스' 임상 3상에서도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두 개의 임상 3상 중 휴지기 통증 감소가 주 평가지표인 임상시험의 톱라인 데이터다.노스랜드 측 발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휴지기 통증 감소율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고(p<0.0001), 안전성이 우수했으며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헬릭스미스와 2004년 엔젠시스 관련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노스랜드는 2019년부터 각각 통증 감소와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하
현대약품은 오는 22일 서초아트센터에서 '제169회 아트엠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독주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유다윤은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2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달성하고 2022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진출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유다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 단조, BWV 1001',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E플랫 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