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비 지원 강화 대책을 내놨다. 시는 2026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을 기존 국가 지원 범위보다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확대 시행의 핵심은 소득 기준의 완화다. 거제시는 그간 의료급여 대상자 등 일부 취약계층 위주로 진행되던 사업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까지로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내에서 무릎 한쪽당 100만원의 의료비를 보전받게 된다.지원금은 실제 수술에 들어가는 본인부
거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임신·출산교실 ‘도담도담 태교 살롱’을 열고 등록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임산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 주제는 임신기 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아로마 효능 이해, 천연 튼살크림 만들기, 아로마 디퓨저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강의와 체험을 병행하며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피부 관리 요령, 아로마 향기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배우고, 직접 제품을 만들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거제시는 임
거제시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거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지원 항목은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구성되며,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항목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다.신청은 신
거제시가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마을 경로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2025년 4월 말 기준, 거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37,26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10,935명이 경로당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시는 올해부터 경로당 내 공동 급식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월 10만원에서 13만원의 부식비를 경로당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경로당마다 급식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고향사랑기금 5,500만원과 시 예산 4억 1,00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20대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2.4개에서 2023년 110.5개로 160.3% 증가했다.추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아프다는 증거"라며 "정치권,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