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군 30명 선정해 6개월간 한약·침 치료 지원... 1인당 60만 원 혜택

[헬스인뉴스] 거제시가 경상남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적 치료 지원을 시작한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8일 거제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고위험군의 중증 이행을 막기 위한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거제시한의사회와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거제시)
거제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거제시한의사회와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거제시)

사업의 핵심은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한의학적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만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선발해 지정 한의원에서 맞춤형 한약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6개월간의 치료 기간 동안 최소 40회 이상의 진료가 이루어지며, 시는 이를 위해 1인당 최대 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한의 치료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지역 보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제시보건소와 한의사회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향후 사업 확대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 관리 사업을 운영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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