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는 5월은 세균 증식이 빨라지고 야외활동이 늘어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감염병이 생기기 쉬운 시기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살모넬라균과 노로바이러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며, 장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외활동을 할 때 도시락이 상온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변질된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체계가 성숙하지 않은 영·유아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