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이 빠르게 정착하며 지역 교통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를 하루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했다. 시행 후 13일간 총 7,676회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6월 한 달 동안에는 19,404회에 달해 빠른 속도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한편, 2023년 3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대상 무료 버스 이용 지원사업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월평균 3만 회 내외였으나, 올해 3월에는 3만 3천 회, 4월에는 3만 5천 회를 넘은 데 이어 5월과 6월에는 각각 3만 6
속초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존주택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존주택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전세 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한도는 7,000만 원이다.모집 대상은 2025년 6월 30일 기준 LH 공고문에 따라 속초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등록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고령자(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이다.동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
속초시보건소가 지역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1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학교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기 아동의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와 함께, 올바른 구강 관리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초등학교 12곳과 병설유치원 5곳이며, 7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불소도포를 포함한 예방처치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맞춤형 구강 건강
속초시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제도적 지원과 공공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는 다각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에는 첫째 50만 원, 둘째 7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왔으나,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시행 중인 육아기본수당(매월 10만~50만 원) 등으로 인해 장려금 증액 협의가 어려워지자, 실질적 대안으로 물품 지원 방안을 마련한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의료 취약계층 및 만성질환 고위험군 5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저소득층 만성질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대상자들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질병 악화를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협력해 보건소 내에서 진행된다.검진 대상은 만 40세부터 80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 취약계층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으로, 동맥경화 및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검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별로 지정된 검진일이 운영되며, 대상
속초시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4~5세 영유아 8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평일 11일간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대장에 기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묻은 충란이나, 감염된 옷과 침구류를 통해 전파된다. 특히 유아 및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고, 단체생활을 통해 확산되기 쉬운 점에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속초시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실시한다.
강원도 속초시가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22억원 증액된 735억원을 편성했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노년기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 그리고 고독사 예방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노인 일자리 창출에 16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63개 사업단에서 3,807명의 노인이 일자리에 참여 중이며, 이는 작년보다 228명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신노년층의 욕구를 반영해 공공기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초연금 지급 예산도 5
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는 곳인데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보건의들의 소청과 진료를 전담하는 데 그쳤다.이병선 속초시장은“필수 의료인 소아의료에 매우 취약한 도시로 지역완결형 소아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자신의 공약 사항”이라며 “앞으로 이번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소아 진료 민관 합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통해 속초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과 성장을 위한 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