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시다 이가 찌릿하게 시린 경험을 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은 잠깐 시리고 마는 지각과민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같은 찌릿함이 치아에 금이 가면서 나타나는 신호일 수도 있다. 치아 균열은 초기 증상이 시린 느낌 정도로 약해 방치되기 쉬운데, 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성질이 있어 자칫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름에 찬 음료와 얼음을 자주 접하는 만큼 시림의 원인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찬 음료에 시린 이유, 상아질이 드러났기 때문치아 표면의 단단한 법랑질 안쪽에는 신경과 이어진 상아질이 있다.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이갈이로 법랑질이 닳거나, 잇몸이
이가 시린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잇몸 질환에 의해서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뼈가 파괴되고 그로인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되게 된다. 이러한 노출된 뿌리는 외부온도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린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두 번째는 치아마모로 인한 치아가 움푹 패이는 경우다. 이를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는데 치아의 가장 바깥쪽 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어 상대적으로 민감한 치아안쪽 상아질층이 노출된 경우다. 이는 잘못된 칫솔질이 주된 원인이며, 딱딱하고 질긴 음식 및 산성 음식 섭취, 이갈이 등도 치아마모의 원인이 될수 있다.치경부 마모증이 생기면 치아의 감각을 느끼는 통로인 상아질에 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지만, 40대 A씨는 찬물을 마시는 것이 두렵다. 바로 찬물을 마실 때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치아를 통해 동반되기 때문이다. 육안으로도 잇몸이 많이 내려앉아 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A씨에게 이른바 ‘시린이’ 때문에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공포로 바뀌고 있다.시린이는 진단의 방법이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측정이 주관적인 기준에 의지하기 때문에 유병률은 15~80%의 매우 넓은 범위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61%가 시린이로 불편감을 호소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 동안 시린이에 대한 처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