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병원 내 항생제 내성 감염은 코로나19 기간 약 20%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씨젠이 이 수요에 맞춘 진단 솔루션을 유럽에 출시했다.씨젠은 다제내성균(MDRO) 검출을 위한 'Allplex™ MDRO Assay'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요건을 반영한 분자진단 솔루션으로, 의료관련감염(HAI)과 연관된 다제내성균 및 내성 유전자 검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이 제품의 핵심은 속도와 범위다. 실시간 멀티플렉스 PCR 기술로 주요 다제내성 병원체와 내성 유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이 합산 점유율 70%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신규 제품들도 초기부터 가파른 처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램시마IV와 램시마SC를 합산한 유럽 점유율은 2025년 4분기 기준 70%다. 영국(83%)·프랑스(82%)·이탈리아(80%) 등 EU5 핵심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독일에서 과반(50%)을 넘었고,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사실상 해당 시장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IV로 전환한 뒤 램시마SC로 다시 이동하는 이른바 '듀얼 포뮬레이션' 전환 흐름이 점유율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
의료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가 이탈리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인 퍼메디카(PERMEDICA S.p.A.)와 손잡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큐렉소는 30일 퍼메디카와 이탈리아 및 모로코 지역에 대한 의료로봇 공급 및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퍼메디카의 유통망을 통해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 공급한다. 1986년 문을 연 퍼메디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으로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모로코 모하메드 6세 보건과학재단(FM6SS)에서 로봇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큐비스-조
나스닥 상장사인 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이 암 치료 기술인 '알파다트'를 활용해 유럽에서 첫 췌장암 환자 치료를 마쳤다.알파타우는 유럽 다기관 췌장암 임상시험인 '아카펠라'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그르노블대학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1차 항암 치료를 마쳤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췌장관선암 환자가 대상이다. 가엘 로스 그르노블대병원 교수팀이 시술을 맡았다. 현재 췌장암 환자들은 1차 항암 치료를 받은 뒤에도 표준 후속 치료가 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도 높은 항암 치료를 오래 지속하기 어렵고 수술이 가능한 단계로 전환되는 경우도 적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가 당뇨 관리 기업 라이프스캔(LifeScan)과 연속혈당측정기(CGM) P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아이센스는 자사 CGM 제품을 라이프스캔에 공급하고, 라이프스캔은 이를 ‘원터치(OneTouch)’ 브랜드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라이프스캔은 40년 이상 글로벌 혈당관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춘 기업으로, 북미와 유럽 주요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혈당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아이센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프스캔의 글로벌 유통망과 브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들이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과 최근 출시 신제품이 고르게 처방 실적을 확보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 편의성을 높이며 염증성 장질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48%, 핀란드 58%, 불가리아 56%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유럽 평균 점유율은 26%에 달했다. 또 다른 자가면역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경쟁이 치열한 아달리무맙 시장에서도 24% 점유율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처방 흐름을 이어갔다.항암제 ‘베그젤마’는 후발주자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토실리주맙)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핵심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략을 최적화해 출시 초기부터 입찰 수주와 처방 확대 성과를 동시에 내고 있다는 평가다.프랑스에서는 사립 병원 중심의 입찰과 일반 약국 유통망을 동시에 공략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사립 병원 그룹 입찰 물량은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며, 기존 제품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와의 마케팅 시너지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법인은 추가 관찰 임상을 통해 환자 만족도와 제품 전환 효과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독일에서는 IV 제형의 안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이엔셀이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 후보물질 EN001을 유럽의약품청(EMA)에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EN001은 탯줄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MSC)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엔셀은 자체 개발한 ENCT(ENCell Technology) 플랫폼을 활용해 세포 노화를 늦추고 치료 관련 단백질 분비를 강화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목표는 손상된 말초신경 부위에서 신경수초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다.이번 유럽 신청은 지난해 미국 FDA에서 EN001이 CMT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후, 글로벌 개발 범위를 넓히려는 후속 전략이다. CMT는 근력 저하와 감각 이상, 보행 장애를 점진적으로 일으키는 희귀
안지오랩(251280)이 개발 중인 천연물 의약품 ALS-L1023이 유럽 21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황반변성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EU 단일특허제도(UPS) 참여 18개국과 별도 밸리데이션이 필요한 영국, 스페인, 스위스를 포함한 총 21개국에서 독점 권리를 인정받았다. 유효기간은 2041년 4월까지다.ALS-L1023은 VEGF, bFGF 등 혈관신생 인자를 억제하면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까지 조절하는 다중 기전의 경구용 혈관신생 억제제다. 현재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MASH 치료제로서도 임상 2a상에서 간 지방량 감소와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
셀트리온이 안과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애플리버셉트)’를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영국에서는 NHS 입찰 3건을 동시에 수주하며 공급망을 확보했다. 특히 북부 잉글랜드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돼 조기 시장 안착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포르투갈 등 다른 국가에서도 제품 출시가 진행됐으며, 내년까지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이덴젤트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다양한 안질환 치료에 적용된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직판망과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단계적 시장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 75mg/150mg)가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핵심 국가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서 첫 허가를 획득한 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진입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바 있다.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출시 직후 주요 병원 그룹 입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전체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달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셀트리온은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직판과 입찰 전략을 병행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
노랑풍선이 실시간 방송 ‘옐로LIVE’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순회하는 12일 여행 패키지를 공개하며 장거리 복합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여행지의 이국적인 매력을 하나의 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스페인·포르투갈 지역에서는 건축물과 미술관, 플라멩코 문화, 지중해와 대서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로코 일정에서는 사하라 사막과 세계문화유산 도시 방문을 포함해 지역별 특색을 균형 있게 담았다. 노랑풍선 측은 “세 지역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출발 가능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며, 에티하드항공 또는 에미레이트항공을 통해 이동한다. 장거리 구간은 대형 버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MSD의 ‘키트루다 SC(KEYTRUDA SC™, 성분 pembrolizumab + ALT-B4)’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키트루다 SC는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한 제품이다. 유럽에서 승인된 키트루다의 33개 성인 적응증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투약 시간은 1~2분으로 단축돼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피하주사 방식 덕분에 인퓨전 센터뿐 아니라 일반 의원과 지역 클리닉에서도 투약할 수 있어 환자 접근성이 개선됐다. 이번 EC 승인은 MSD가 지난 9월 EMA 산하 CHMP에서 긍정적 의견을 받은 데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 FD
셀트리온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 주력 제품 3종이 모두 유럽 처방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SC)’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69%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87%, 스페인은 80%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피하주사 제형(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후발주자임에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의 성과도 주목된다. 경쟁사 대비 3년 늦게 진입했지만, 26% 점유율로 유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뇌혈관장벽(BBB) 통과 기술 ‘그랩바디-B’,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차세대 ADC 기술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선보이며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GSK와 그랩바디-B 기술에 대한 최대 4조1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만나 추가 기술이전, 공동연구, 임상 협력 등 폭넓은 협력 기회를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4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항암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HD201)’로 유럽 시장 첫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문은 지난 5월 체결한 유럽 독점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 이후 처음으로, 금액은 74만3110유로에 달한다.이번 수주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의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테바는 유럽 27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며 약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ESMO 2025에서 투즈뉴 계약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투즈뉴가 유방암과 위암 등 주요 적응증까지 확대되면서, 경쟁력 있는 가
하나투어가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여행 브랜드 ‘밍글링 라이트(Mingling Light)’ 연말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사람 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 밍글링 투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는 일정과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밍글링 투어 이용객은 전년 대비 560% 증가하며, 하나투어의 대표 2030 전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밍글링 라이트 상품 수도 초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돼 세대 공감형 여행 트렌드가 꾸준히 확산되는 모습이다.대표 상품인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투어’는 체코와 독일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7일간 진행된다.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 드레스덴, 프라하 등을 둘러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발혔다. 유럽 내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첫 출시 국가는 노르웨이로, 셀트리온은 현지 유통 채널과 협력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EU5 국가와 인접국으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유럽은 입찰(Tender) 위주 시장이라 선점 기업이 초기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초기 처방 데이터와 브랜드 인지도가 향후 입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셀트리온은 그동안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하태훈
알테오젠과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 ALT-L9)’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올해 7월 EMA 산하 CHMP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아이럭스비는 알테오젠의 두 번째 유럽 허가 바이오시밀러다.아일리아는 연 매출 약 13조 원 규모의 주요 안과 치료제다. 이번 허가로 아이럭스비는 습성 황반변성(wAMD)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 혈관폐쇄성 질환,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까지 다양한 안과 질환에 처방될 수 있게 됐다.박순재 대표는 “아이럭스비는 자체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거쳐 허가받은 첫 바이오시밀러”라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케어젠(214370)이 튀르키예 제약사 아타바이(Atabay)와 76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케어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마이오키(Myoki),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을 2년간 병원 중심 테스트 마케팅 형태로 공급하며, 향후 3~5년간 전 채널 대상 장기 계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1939년 설립된 아타바이는 튀르키예 대표 제약사로, 2023년 이스탄불상공회의소 선정 500대 기업 중 제약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전국 약국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유통망과 월 1만5500개 약국 방문 영업조직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