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법인은 단순 판매 거점이 아닌 유럽 현지화 전략의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유통망 구축과 기술 교육, 물류 창고 운영 등 통합적 기능을 담당하며 유럽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세포 계수기 ‘EVE HT’와 현장진단장비 ‘FREND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럽 주요 대학, 바이오텍, 제약사, 연구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독일법인은 뮌헨 바이오클러스터(BioM Cluster)에 위치해 생명과학·바이오 허브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약 500여 바이오·제약 기업과 세계적 연구기관인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LMU), 뮌헨공대(TUM), 헬름홀츠 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법인에서 10년간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을 8배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법인 역시 현지화에 집중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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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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