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확산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소비자 안전과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연구원은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0건을 수거해 카페인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카페인 농도는 15.7 mg/L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 커피의 평균 함량(329.8 mg/L)과 비교해 약 95.24%가 제거된 수준이다.조사 대상 중 2건은 각각 86.4%, 89.2%의 제거율을 보여 국내 디카페인 표시기준(90% 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를 통한 당류 과다 섭취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64.4%,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3.5%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이 자주 찾는 에너지음료의 경우, 한 캔당 평균 당류 함량이 35g으로 WHO 1일 권고량(50g)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도, 시중 음료류(제로 음료 제외)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당류 함량은 22g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류의 과잉 섭취가 청소년기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초콜릿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일일 카페인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편의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국산 및 수입 초콜릿 86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허용외 타르색소, 곰팡이독소 등 건강유해물질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00g당 평균 25mg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최소 6mg에서 최대 68mg까지 최대 11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녹차초콜릿이 100g당 68mg으로 가장 높은 카페인 함량을 보였으며, 전체 제품의 약 28%는 자양강장제(100ml 1병) 30mg보다
적정량의 카페인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과다 섭취 시 불쾌하고 위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카페인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9가지 부작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1. 불안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용량에서는 이런 효과가 더욱 두드러져 불안과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1000mg 이상 극도로 높은 카페인 섭취는 신경과민, 초조함 등 이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적정량을 섭취해도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2. 불면증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사람들이 깨어 있도록 도와주는 주요 특성이다. 반면
피하고 싶지만 밤을 꼬박 새워야 하는 날이 있다. 에너지 드링크, 커피, 자양강장제 등으로 잠을 쫓곤 한다. 순간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치는 방법들이다. 고카페인을 자주, 과다 섭취 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신체가 카페인에 의존하게 돼 두통, 집중력 저하 같은 금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졸릴 때 커피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 있다. 에너지 공급과 뇌를 깨우기 좋은 성분으로 이뤄져 건강을 지키며 졸음을 쫓아낼 수 있는 음식 3가지를 알아보자.◇천연 카페인으로 각성 효과 내는 '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에는 소량의 천연 카페인이 포함돼 있다. 카카오 함량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달라
최근 인도에서 열린 ACC 아시아 2024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중 하나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이상 다량의 카페인을 만성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18세부터 45세 사이의 건장한 참가자 92명을 무작위로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혈압과 맥박을 측정한 후 3분간 걸음 수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후 1분과 5분 후에 다시 한 번 혈압과 맥박을 측정했다.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의 평소 카페인 섭취량과 사회 인구학적 정보를 수집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만성 카페인의 섭취를 커피,
최근 에너지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의 유행으로 청소년들의 카페인 과다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관련 교육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원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식습관 교육에 커피에 들어있는 고카페인에 대한 교육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짠음식과 단음식에 대해서는 영양성분표시 확인, 청소년기 식생활 문제점 등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있었던 반면, 학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카페인 대용량 커피에 대한 교육은 전무한 상황이다.서 의원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커피 섭취는 교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