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 출시를 앞두고 통증 치료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투자 의견이나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혁신신약”이라며, “작년 말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오는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상업화를 계기로 미국 FDA 허가 추진,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통증 치료 분야의 구조적 전환과 맞물려 기업가치 재
김범석·나용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허리 수술 후 통증 관리’ 관련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유럽 척추학회지(European Spine Journal) 2025년 7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 중 약 절반이 수술 이후에도 반복적인 통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수술 이후 통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연구는 약 8만3000명의 요추 유합술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후 3년간 척추 주사 치료의 빈도와 시점을 분석했다. 김범석·나용재 중앙대광명병원 교수와 권우근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분석 결과, 환자 중 3
이상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비수술 만성통증 치료법’을 국제학술지 CVIR에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따. 논문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TAME)에 경화요법을 더한 복합시술로, 수술 없이도 만성 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교수는 기존 색전술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화 주사로 염증혈관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 후 색전술을 시행하는 2단계 복합 시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염증 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높였고, 시술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치료는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선수들의 시즌 공백을 최소화할 수
홍승기 언양닥터홍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이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홍 원장은 척추 및 관절 질환, 만성 신경병성 통증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비수술적 맞춤 치료법으로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경 차단술, 고주파 열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합 적용하는 점이 주목받았다.홍 원장은 “통증 치료는 단순 완화에 그치지 않고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문진, 영상 진단, 비수술적 치료, 운동 및 자세 교정 등 단계별 체계적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전반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만성화된 통증은 신경계 변
참잘함한방병원의 윤유석·이상호 병원장과 최영진 한의사가 팀을 이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연구를 위해 개발한 ‘ENU(Entrapment Neuropathy Unties) 약침’의 치료 효과 및 작용 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페인 리서치(Journal of Pain Research, Impact Factor: 2.5, Volume 18, 2025)’에 게재하며 ENU 약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논문은 ‘좌골신경 결찰로 유발된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ENU 약침의 치료 효능 평가(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icacy of Entrapment Neuropathy Unties (ENU) Pharmacopuncture i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혁신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 이하 혁신의료기기)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기존 치료법 대비 혁신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의료기기에 대해 신속한 승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될 경우, FD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선적인 심사 및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받을 수 있다. 또한, Medicare 보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임상시험 설계의 유연성이 증가하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속도를 획기적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개발한 ‘엘큐어1000’(리젠테크 유통)이 ‘비침습적 통증 진단 및 치료 장치’로 최근 두 번째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따. 엘큐어1000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통증 완화(치료 효과), 세포 충전 및 혈액순환 개선(치료 기전), 통증 부위 및 중증도 평가(진단) 등 3대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기다. 엘큐어1000은 2023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급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으며,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로 등록돼 현재 리젠테크가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앞서 엘큐어1000은 2022년 1월에 ‘고전압
날씨가 쌀쌀해지며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몸의 중심인 척추도 마찬가지로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척추 추변 근육과 혈관이 수축함에 따라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이 긴장해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바로 허리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이다. 이는 척추 퇴행에 따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젊은 층 환자수도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추간판탈출증 환자 수가 196만 8300만명으로 집계될 만큼 매우 많은 이들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리 통증을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은 비마약성 진통제 ‘MDR-652’를 개발하며 신경병증 통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코퍼레이션 측은 MDR-652가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비마약성 진통제로서 중독성과 인지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진통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기존 TRPV1 기반 약물들이 체온 조절 문제로 개발이 중단된 것과 달리 MDR-652는 대상포진 후 통증, 당뇨병성 신경통,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신경병증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2020년 6월 MDR-652의 임상 1상 IND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2022년 임상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들어 온몸이 다 아파 고생을 하고 있다. 두통은 물론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가슴 답답함까지 말 그대로 편한 구석이 없다. 진통제를 먹어봐도 증상이 나아지는 건 잠깐 뿐이고, 계속되는 통증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로 최근에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별안간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적절한 약을 섭취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A씨처럼 장기간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자율신경실조가 그 원인일 수 있다.자율신경실조증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메디버(대표 유승구)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윤준식 재활의학과 교수, 유승구 ㈜메디버 대표, 정재훈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 ▲희귀, 난치성,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수행 ▲양 기관 사용자 및 환자 데이터 확보와 관련 분석 체계 구축 ▲전자약 솔루션 개발 및 전자약 처방 기술 확대 방안 마련 등 통증치료 전자약 솔루션 개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