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마친 후,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고, 허리가 찌뿌듯한 이른바 ‘휴가 후유증’. 무작정 쉬기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너진 생체리듬을 바로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실천법을 알아보자.◇무너진 생체리듬, 수면 패턴부터 정리하자휴가 동안 늦잠과 불규칙한 생활로 흐트러진 생체리듬은 후유증의 주범이다. 피곤하다고 잠만 자면 오히려 피로가 더 깊어질 수 있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유지하며 리듬을 천천히 되돌리는 게 핵심이다. 갑작스러운 과로는 금물이며, 커피, 음주, 흡연은 숙면을 방해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장시간 차량이나 비행기 여행을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2013년 여름 낮 최고기온(36.9도)을 갱신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계곡, 수영장 등은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던 여름휴가지만, 다녀온 뒤 뜻하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지에서 무리한 일정과 부주의한 건강관리로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고생한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과 대처 방법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일광화상일광화상은 과도한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
직장인 김성엽(45)씨는 코로나 시대지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집에서 멀지 않은 풀빌라로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지만 회사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피로감을 더 느꼈고 식욕은 물론, 의욕도 없으며 만사가 귀찮아졌다.휴가지에서 풀고 와야 할 피로가 오히려 배가 된 것이다. 심지어 졸음 증상이 자주 오고 허리는 뻐근함을 넘어 쑤시기 까지 했다. 이처럼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도리어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김씨처럼 휴가를 다녀온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활기찬 일상으로 적응할 수 있을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