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19·폐렴구균 모두 무료…지정 병의원·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세 가지 백신을 모두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 제작돼 중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두 백신은 같은 날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항체 형성까지 최대 4주가 소요되는 만큼 늦지 않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별도 기간 없이 연중 제공되며, 65세 이후 관련 무료 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 23가 다당백신(PPSV) 1회 접종을 지원한다. 폐렴구균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50~80%의 침습성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접종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방문 전 기관별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독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어르신의 중증 감염 예방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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