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매년 참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3만30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한화 약 4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건이 넘는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저소득 국가 아동 100만 명 이상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어 올해 22년째 이어지는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 세계 아동들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특히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고 말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로슈그룹은 매년 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과 보건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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