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아 대상 용법·용량을 포함한 변경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페린젝트는 만 1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기존에는 14세 미만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내로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로,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수술, 항암요법, 만성 출혈 등 다양한 상황에서 철분 보충이 필요한 환자에게 활용된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사용 연령 확대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다양한 연령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넓히게 됐다”며 “소아 빈혈 치료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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