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진·맞춤형 정보·메타버스 상담까지…심리지원 플랫폼 본격 가동

‘마음돌봄공간’은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전용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접속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마인드 네비게이션(맞춤형 정신건강 길잡이), 마음돌봄방법(응급처치 키트), 자가검진, 정신건강정보, 정신건강 상담기관 안내, 메타버스 상담실 등 총 6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생애주기, 스트레스 요인, 정신과적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고,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적합한 상담 및 전문기관으로의 연계도 지원한다. 상담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 상담은 109, 1577-0199(24시간) 또는 메타버스 상담실을 통해 제공된다.
임명섭 구미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음돌봄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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