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4개 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대백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일산백병원은 99.4점, 부산백병원 97.9점, 상계백병원은 97.6점으로 전체 평균(82.9점)과 종합병원 평균(92.2점)을 크게 웃돌았다.

백병원은 2014년 1차 평가 이후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폐렴 진료에 대한 꾸준한 질 관리와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병원 전경(왼쪽부터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백병원 제공)
백병원 전경(왼쪽부터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백병원 제공)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5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선행률,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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