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마우스에 신경줄기세포와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신경줄기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특히, 하이드로겔 내 혈관내피세포 및 미세아교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손상 환경에서 이동 능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밝혀냈다.

전 교수는 “하이드로겔 메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치료 효과를 높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한림대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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