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RSNA에서 3회 이상 ‘명예 교육자상’을 받은 이에게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교육자상이다.

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적인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매년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이 상은 북미·유럽 출신 학자에게만 돌아갔으며, 이정민 교수는 아시아 최초 수상자로 국제 영상의학계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위상을 높였다.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정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 교수는 RSNA 주요 학술지에 교육 논문과 증례를 꾸준히 발표하고, 온라인 교육 자료 개발, 국제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Radiology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정민 교수는 “세계적 학회에서 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상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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