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연계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폐의약품 안전처리 나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폐의약품 수거 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수거 거점 확대, 수거체계 구축, 분리배출 관련 교육 및 홍보를 맡으며,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관공서, 약국,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정기적으로 순회·수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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