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연계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폐의약품 안전처리 나서

[Hinews 하이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늘(22일) 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폐의약품 수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보건소 6층 회의실에서 북구보건소와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북구 제공)
북구보건소 6층 회의실에서 북구보건소와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북구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폐의약품 수거 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수거 거점 확대, 수거체계 구축, 분리배출 관련 교육 및 홍보를 맡으며,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관공서, 약국,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정기적으로 순회·수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기성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내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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