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통해 실질적 회복과 성장 뒷받침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기업가형·프랜차이즈형 소상공인 대상), 매출지원으로 나뉘며,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은 ‘비대면 금융지원’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상품인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잔액은 2조 원을 넘어섰으며, 7만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서비스로, 국민은행이 지난 4월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단, 지역재단, 은행 등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고, 약 2개월이 소요됐으나, 이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연 2~3%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와 함께,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의 한도는 최대 2억 원까지 확대되어,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 앱을 통해 빠르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비대면 특화상품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최고 연 6%의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적금’, 최고 연 2% 이율의 ‘KB사장님 파킹통장’ 등이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힘을 내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대면 금융지원은 KB금융지주 차원의 포용금융 전략과도 연결되어 있다. KB금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착한 가격 업소 400여 곳에 60억 원 규모의 경영비용을 지원하는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출생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및 대체인력 인건비 등을 제공하며 실생활 밀착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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