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기반 ESG 경영으로 지역 균형발전 기여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도로,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및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현황,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 지표로 삼는다. 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에도 활용된다.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2024년 말 기준 전국 1063개 점포 중 670개를 비수도권에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및 서민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5136명의 임직원이 총 3만 5562시간 동안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와 청소년 금융교육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농협은행의 진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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