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사진·영상·그래픽 등 다채로운 창작 콘텐츠,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한일 양국 창작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VR 등 디지털 미디어 작품부터 만화를 통한 유머러스한 표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감성을 겨냥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SDGs의 17개 과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국제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예술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덕대학교가 주관하는 첫 한일 콘텐츠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 창작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매년 정례화돼 양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연출을 맡은 선병일 감독은 “참여 아티스트들은 그래픽 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주얼리디자인, 세라믹 디자인, 설치, 사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SDGs 17개 실천 과제를 조형적 구성과 감각적 이미지로 풀어냈다”며, “지구촌의 보편적 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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