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여가와 진로 탐색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사업 운영 방향과 예산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지원금은 13세에서 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 원, 16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월 7만 원이 지급되며, 이는 2025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꿈키움바우처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 체육, 진로 개발 및 취미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로,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청양군 내 꿈키움카드 가맹점은 총 238개소로, 예체능 학원, 서점,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원, 편의점, 음식점·카페, 의원·약국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또한 꿈키움카드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가맹점에 ‘꿈키움카드 이용 안내 스티커’를 제작,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꿈키움카드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자율적인 진로 탐색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사용 환경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꿈키움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청양군 거주 13세~18세 청소년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청양군청 복지정책과 아동청소년팀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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