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열린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재학대 위기 피해아동 가정의 일상 회복 지원’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피해아동 보호와 보호자 교육을 통해 학대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고 가정 회복을 지원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 사례는 전국 약 400여 개 새싹지킴이병원과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이병국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재학대 위험 가정 피해아동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과 자원 연계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종 지역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2024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 의료기관 협력 강화, 조기 발견 및 보호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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