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척추 전문 의료진을 위한 학술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산하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 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신태희 좋은문화병원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를,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 김종열 좋은삼선병원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신 전략 L1/2 & L5/S1’을, 최윤희 과장은 ‘상부 경추 손상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 제공=좋은삼선병원)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 제공=좋은삼선병원)
김종열 센터장은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가 늘면서 수술도 점점 정밀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기법을 공유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병원들은 척추 컨퍼런스 외에도 각 진료과별로 꾸준히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는 2020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와 좋은강안병원 내과는 지역 개원의와 함께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