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엠치과 시지점 원장이 ‘2025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선정됐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전후 꼼꼼한 환자 평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힘쓰고 있다.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는 대표적 치료법이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전 치조골 상태와 잇몸 건강은 물론, 환자의 전신 건강과 만성질환 여부를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며 “특히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환자와 흡연자는 수술과 회복 과정에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수술 후에는 통증, 붓기, 멍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주일 내 호전된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 등 염증
현대인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척추·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요통과 경추통이 많으며, 이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증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다. 김동균 일산척정형외과의원 원장은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주요 질환이며, 고령층에서는 척추관 협착증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허리 통증만큼 자주 호소되는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어깨 충돌 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국립마산병원과 국제결핵연구소를 방문해 결핵 퇴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 결핵 등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 결핵전문병원이다. 무연고자, 노숙인, 의료급여 및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취약계층에 치료비, 간병비, 이송비, 영양 간식 등을 지원하는 ‘결핵안심벨트’ 사업을 수행 중이다.특히, 요양시설 결핵 환자의 입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국제결핵연구소는 2009년 설립된 국제 협력 결핵 연구기관으로, 검체 확보와 임상시험 등 결핵 치료 및 진단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아 편도선염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실내외 활동이 증가하고, 찬 음료나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도선 건강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여름철에는 목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목이 간질거리거나 따갑다’고 반복적으로 호소할 경우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편도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특히 수영장, 캠프, 학원 등에서 여러 아이들이 밀폐된 공간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찬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목 근육이 경직돼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여기어때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합법 숙박시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숙박업소, 즉 합법 숙소 이용을 장려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여기어때는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5,000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단, 쿠폰은 합법 숙소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쿠폰은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체크인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호텔을 제외한 국내 숙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텔의 경우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최대 15% 할인 쿠폰과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해,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오늘(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시원 키트’는 무더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키트 배부와 함께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대상자에게는 안부 확인을 실시하며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또한,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방문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음식과 물로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전국 210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관감염증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최근 4주간에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중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또는 회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수거·검사는 여름철을 맞아 식용얼음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제조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컵얼음(포장얼음)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검사 항목
덥고 습한 여름,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얼굴의 윤곽도 더 눈에 띄게 드러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은 피부 탄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이 파괴돼 탄력 저하가 가속화되며, 평소보다 처진 턱선이나 팔자주름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여름을 리프팅 치료의 최적기로 삼아 미리 피부 탄력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피부 속 깊이 자극을 전달하는 장비 기반의 리프팅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장비 리프팅 치료로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울쎄라’
서울시는 관내 복지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이 공익제보 제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서울시 복지시설 공익제보 매뉴얼’을 제작해 7월 중 배포 및 게시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서울도서관과 각 자치구 및 복지시설 관련 협회 누리집 등에 전자파일 형태로 공개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자치구 복지관을 중심으로 책자도 배부된다.공익제보는 조직 내부의 부정이나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행위로, 공공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수단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누리집·리플릿 안내 방식에서 나아가 보다 실효성 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현장 친화적인 맞
보령시보건소는 갱년기 극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영양갱’을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운영하고, 오늘(9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양갱’ 프로그램은 갱년기 대표 증상인 비만과 우울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중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대상 연령을 40세부터 64세까지로 설정하고, 참여 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으며, 여성 중심에서 남성 참여자까지 확대해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검진, 우울척도검사, 갱년기 검사 등을 실시해 신체활동과 영양 상태에 대한 전문강사의 집중 상담,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사와 연계한 한방
영광군은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군은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 속 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지난해에는 2024년 8월에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6월 초와 7월 초 이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보고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빨라졌고,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 대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특히 야외활동 중 고열,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 증
광주시는 오늘(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조직 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광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지역 보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학생들에게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지역사회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동국대학교 약학대학은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에 전문
울진군 보건소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건강과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오는 9월 2일까지 관내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수질검사는 해양수산과의 요청에 따라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정해지며, 수인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검출 기준은 장구균은 100mL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로 정해져 있다. 시료 채취는 멸균된 1L 이상의 채수병을 사용해 채수하게 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올여름 폭염으
손가락은 매우 많은 작은 뼈들로 구성돼 있어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얇고 작게 이뤄진 구조 때문에 작은 충돌이나 압박에도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직업인들은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손가락 뼈가 약해질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손가락은 여러 마디로 나누어져 있어 관절 부위에 손상이 자주 발생한다. 겉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더라도 부기, 통증, 움직임의 제한, 형태 변형 등이 보이면 골절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골절은 뼈 조직 손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일상에서 손가락 골절은 예상보다 흔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강서구보건소와 협력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약물 오남용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출산수유부, 아동,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출산수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는 혈액검사,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검사, 음식·호흡기 알레르기 검사, 영양상담 등을 제공했다.약물 오남용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800여 명에게는 복약 시간과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약 달력’을 제작·배포해 안전한 복약 습관 형성을 도왔다.‘약 달력’ 전달식에는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 한상욱 강서구의회 의원, 정준원 건협 전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
한국화이자제약은 (사)생명의숲과 서울 도심 녹지 확대를 위한 ‘서울마이트리’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원에 나무를 심어 도시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서울마이트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나무를 기부하고 식재, 관리에 참여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다양한 환경·건강 사회공헌 활동을 생명의숲과 함께 진행해왔다.이번 협약으로 회사는 식
현대ADM과 현대바이오가 사람 유래 췌장암 오가노이드 연구를 통해 암 치료 실패 원인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암 치료가 80년간 실패한 이유는 암세포 유전자 변이 때문이 아니라, 약물이 암세포에 도달하지 못하는 ‘가짜내성’ 때문임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연구진은 실제 환자의 췌장암 조직으로 만든 오가노이드 모델에 표준 항암제 젬시타빈을 고농도로 투여했으나, 암연관섬유아세포(CAF)가 있으면 약물 효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ECM(세포외기질)과 CAF를 제거하는 Penetrium을 병용하자 방어벽이 무너지고 암세포 생존률이 0%에 가까워졌다.이는 기존 항암제 반복 투여 시 나타나는 내성이 아니라
네오이뮨텍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후보물질인 NT-I7(Efineptakin alfa)의 영장류 실험에서 첫 번째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설치류 모델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현재 미국 찰스리버 연구소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NT-I7의 림프구 회복과 생존율 개선 여부를 검증 중이다. 총 48마리 대상으로 3가지 용량군 투여를 마쳤으며, 투여 후 60일간 림프구 수와 생존율 변화를 관찰한다. 30일 이후부터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RS는 임상시험이 어려운 질환으로, 미국 FDA는 동물실험 결과만으로도 허가할 수 있는 ‘Animal Rule’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내년에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