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충전 대기 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지난 5월 7일 개정된 '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친환경자동차법 제11조의2 제11항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구축·운영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부터 10미터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시는 지난 6월 1일 관내 345개소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우선 금연구역으로
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2025 개원의 의학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은 총 4개 세션, 12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이승현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폐질환과 폐기능검사’ 강의를 시작으로 요실금, 비만치료, 당뇨병, 근감소증, 망막질환, 척추골절 등 다양한 질환의 임상 증례와 최신 지견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원활히 다할 수 있는 건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1차 의료현장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개원의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
김제시는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아 건강 유지와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케일링 등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
질병관리청은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반 소집 실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 역학조사반의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역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해 해당 훈련을 정례화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본격화된다.훈련은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역 유행과 국내 해외유입 사례 증가(2024년 5월 31일 기준 61명,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를 반영해, ‘홍역 유행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주요
횡성군보건소는 걷기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주민 20명이며, 교육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걷기 전문 강사가 참여해 걷기의 기본 원리, 걷기의 올바른 자세,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 실기 등 총 1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이 이루어진다.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한국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운영 채영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교수팀이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무흉터 로봇 갑상선절제술’의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이다.이번 연구는 입술 안쪽 절개만을 이용한 3포트 경구강 로봇 수술법으로, 기존 겨드랑이 절개를 포함했던 4포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진정한 무흉터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SCI 학술지 Head & Neck 2025년 5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기존 4포트 방식은 입 안과 겨드랑이 절개를 병행해 진행되면서 ‘무흉터’라는 표현에 다소 제한이 있었다. 반면, 새롭게 개발된 3포트 수술법은 모든 기구를 입술 안쪽 절개부를 통해 삽입하며, 피부에 외부 흉터를 남
박현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S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 교수의 수상 논문은 The Spine Journal 2025년 4월호에 게재된 「양방향 내시경술과 미세현미경술을 이용한 후측방 요추체간 유합술에서 연골 종판 준비의 인체 시신 기반 비교 연구」다. 본 논문은 사무엘 조(Samuel Cho)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국제적으로 저명한 척추외과 학술지인 The Spine Journal은 인용지수 4.9를 기록하며, 정형외과·척추 분야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권위를 자랑한다.연구는 척추 유합술에서 중요한 단계인 연골판 제거 과정에서, 양방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와 인천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내 돌봄 수요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 회복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아이돌보미 양성 및 채용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여성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아이돌보미 채용 및 서비스 홍보 강화,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 대상 찾아가는 직무·채용설명회 운영, 새일센터 주관 일자리 박람회에서의 공동 홍보부스 운영 및 정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의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인천광역시는 치매관리 사업 위탁기관인 광역치매센터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오는 2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의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도적 환경 속에서 치매 환자의 마지막 삶이 더욱 존엄하게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두 기관은 2022년부터 매년 생애말기 돌봄
경상북도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위탁가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위탁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기념식에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구미시 관계자, 위탁가정과 관계기관, 후원자 및 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탁부모와 위탁 아동에게 유공자 표창이 전수됐으며, 후원기관과 후원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가정위탁'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보호아동이
KB국민은행이 호국보훈의 달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KB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1묘역'의 1,587기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약 8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
이재명 대통령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핵심 경제 정책으로 천명하면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관련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가동한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전방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이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통한 제조업 혁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 기업들이 정책 수혜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무인이동로봇(AMR)
IBK기업은행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으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다. 이를 통해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이 가능하며,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IBK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도 이용할
최근 안과 응급실을 찾는 망막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망막응급수술의 골든타임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망막박리와 중심망막동맥폐쇄 등은 발병 후 수 시간 내에 치료받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망막은 안구 내벽에 위치한 얇은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 기관이다. 망막에 발생하는 응급질환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망막박리는 대표적인 망막 응급질환으로, 망막이 안구벽에서 분리되면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부분적인 시야 결손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실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국산 매실 소비 확대와 재배 농가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재원은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하동, 순천, 광양), 순천농협의 후원금 등 총 1억원이 투입된다.농협경제지주는 해당 재원을 활용해 일반 매실과 친환경 매실을 한 박스당 각각 1,500원, 3,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총 5만 박스 한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일까지 일반 매실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매실은 알칼리성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한쪽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서 반대쪽 무릎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반 모델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대규모 관절염 추적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반대쪽 무릎의 병적 진행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예방적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관절 구조가 변형되는 만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전 세계적으로 약 16~30%의 인구가 이 질환을 겪고 있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문화행사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총 18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
연동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 일본의 국가 단위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비감염자에 비해 약 62%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심장협회 공식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은 코로나19 감염 후 4주 이상 지속되는 다양한 증상을 뜻하며, 심혈관 질환이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힌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특정 국가나 집단에 한정돼 있어 일반 인구에 대한 장기적 영향과 백신 접종, 바이러스 변이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했다.이에 연 교수팀은 한국 796
부산시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노인이라 좋다(Know인 is good), 노(老)플루언서'이다. 노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이해와 포용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는 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변형해 노인의 '노'를 '노(Know): 알다'로 바꿨으며, 노인을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닌, 많이 아는 사람으로 표현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영향을 주는 사람'의 '인'을 '노(老)'로 바꿔 노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공모전은 그림, 사진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최종영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현 중앙대 광명병원)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함 (An Increase in Regulatory B cells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Tolerance in Liver Transplantation Patients)”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간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