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틀니에 임플란트 2개 신규 추가, 노년기 영양 불균형 해소 기대

[헬스인뉴스] 익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와 직결되는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26년부터 기존 틀니 지원 사업에 임플란트 항목을 전격 추가하고, 1월 초부터 대대적인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익산시)
익산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익산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노년기 전신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 기능 회복에 중점을 뒀다. 지원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원 자격이 되는 대상자들의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의료진의 종합적인 구강 상태 판단에 따라 틀니 제작 혹은 최대 2개의 임플란트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이 노후 영양 공급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 치료를 받고 식사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상세 내용은 익산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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