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상고온과 폭염 등의 영향으로 말벌 개체군이 급증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일 현재까지 벌에 쏘여 목숨을 잃은 사람은 12명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 이후 벌 쏘임 사고에 따른 연간 사망자는 2020년 7명, 2021년 11명, 2022년 11명, 2023년 11명이었다. 올해는 이미 최근 4년 동안 연간 사망자보다 더 많은 사람이 벌에 쏘여 목숨을 잃은 것이다.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은 달은 8, 9월로, 전체의 약 30%가 이때 일어났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성묘를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양희범 교수로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매우 높은 완치율을 자랑하지만, 이를 놓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 기념일은 국민들에게 위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병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제정됐다.대한민국의 위암 발병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해소하는 문화, 감미료, 향료, 색소 등 질산염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 염분이 높게 함유된 짠 음식과 불에 태운 음식, 훈제 식품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것,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 등이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는 277
개인 간 비만치료 주사제, 비타민 등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불법 중고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의 불법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1건의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5월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미개봉,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건강기능식품의 중고거래를 1년간 시범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판매가 불가하다.이전에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소비자원의 요청에 따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동성제약은 자사의 친환경 어썸(AWESOME) 프로젝트에서 전개하는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A-Zero) 제품'을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에서 공기질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평균 75%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의회는 학교 급식시설 종사자들의 폐암 사망사건이 산업재해로 판정됐다. 이에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 환기 시설의 보완 필요성을 대두됐고 동성제약은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를 이용해 공기질 오염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 살균기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 중앙중, 서울 서일문화예술고, 안성 안법고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동성제약의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되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이러한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
활동적인 스포츠나 신체적인 움직임이 많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부상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도중 발생하는 부상 중에서도 십자인대 파열은 가장 치명적이고 흔한 부상 중 하나이다. 격렬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축구, 농구, 스키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부상은 활동을 제한시키고, 더 나아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만든다. 십자인대 파열의 심각성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부상 이후의 회복 과정에서도 큰 주의를 요한다.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무릎 관절은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에서도 십자인대는 무릎의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눈은 하루 종일 작동한다. 눈이 노화가 빨리 찾아오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특히 많은 시간 스마트폰, PC 등을 보게 되는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가 쌓여 시력 저하를 비롯한 각종 안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눈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해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부위다. 때문에 평소 망막 건강에 주의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망막질환으로 망막박리가 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시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프라이빗짐 골든핏과 합작법인 '하이골든핏'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골든핏은 주니어 대상 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블루타이거와 프로맘킨더의 운영사다. 하이골든핏을 통해 기존 영어 교육에 피트니스를 접목해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한 골든핏은 유명 연예인도 이용하는 성인 대상 프리미엄 개인 헬스 트레이닝 센터로 윤태식 관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하이골든핏은 첫 프로그램으로 하
키토제닉 식단이 특정 암 치료법과 상호작용해 쥐의 췌장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는 네이처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에게 키토제닉 식단을 먹인 결과 암 세포의 성장이 멈춘 것을 확인했다.이 연구 결과는 공복 상태에서 신체가 어떻게 신진대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조사하려는 연구팀의 본래 목표에서 비롯됐다. 연구팀은 새로운 항암제인 eFT508이 eIF4E와 케톤 생성 경로를 차단해 신체가 지방 대사를 멈추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췌장암 동물 모델에서 eFT508과 키토제닉 식단을 결합
최근 인도에서 열린 ACC 아시아 2024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중 하나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이상 다량의 카페인을 만성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18세부터 45세 사이의 건장한 참가자 92명을 무작위로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혈압과 맥박을 측정한 후 3분간 걸음 수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후 1분과 5분 후에 다시 한 번 혈압과 맥박을 측정했다.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의 평소 카페인 섭취량과 사회 인구학적 정보를 수집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만성 카페인의 섭취를 커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6일(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4동(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동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위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191명이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건전한 돌봄 문화가 지역 사회에 조성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동작구치매안심센터장)의 ‘치매예방 기억력 훈련 및 실제 사례를 통한 Q&A 세션’ △신경과 교육·상담 정경순 간호사의 ‘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연령표준화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4.1명으로, OECD 평균 10.7명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자살률 2위인 리투아니아의 18.5명과 비교해도 5.6명이나 차이가 난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되레 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총 6,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나 증가했다.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우울한 현실을 짚어본다.부산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수진 과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자살 사망자 유족을 대상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이 주관한 ‘2024년도 복지부-질병관리청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중간 성과교류회’가 지난 8월 23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중간 성과교류회는 ‘장내, 피부, 구강 및 호흡기, 비뇨생식, 치료기술 분야’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연구자들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2023년부터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장내 분야(5년간 연 20억 규모)와 4개의 타기관 연구를 총괄하며, 주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이어온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이번 중간성과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박홍주)가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과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박홍주 센터장은 “원주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권역 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환자의 보호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환자안전’협약을 체결하게되어 기쁘다
부산대병원은 부산대학교 AI대학원, AIEDAP 경남권역 사업지원단, 부산시교육청, THE AI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2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AI BUS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에서 AI 기반 의료 및 교육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컨퍼런스는 의료 AI와 교육 AI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의료 AI 세션에서는 부산대병원이 주최하여, 산·학·병·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국내 의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을 AI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한다.두 번째 교육 AI 세션
어느 날 갑자기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혹시 암이 아닐까?’ 두려움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목에 혹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암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 갑상선의 세포 분화가 과도하게 일어나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의 경우, 약 95%가 양성종양이고 5% 정도만 악성종양, 즉 암이다. 요즘에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환자가 의심 증상을 느끼기도 전에 갑상선 결절을 먼저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갑상선 결절이 악성일지 양성일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결절의 모양이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하여 만일 악성으로 의심된다면 세침흡인 세포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진단한다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가 ‘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GLP-1 계열약물의 적응증 확장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2024 굿브레인 콘퍼런스’는 오는 1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면, 뇌건강과 디지털 테크’를 주제로 수면 문제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첨단 뇌과학과 슬립테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만병통치 비만약 GLP-1, 뇌 질환까지 영역 넓힌다’를 주제로 GLP-1 계열 신약의 타깃 질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불린다. 많은 이들이 고르고 건강한 치아를 부러워하며, 심미치료와 충치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아 건강 문제로 치과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치주질환은 고령층 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 연령 층에게도 흔히 발병하는 구강 질환 중 하나이다. 치주질환은 입속 세균과 골다공즐, 치매, 폐렴, 당뇨 등 전신질환 발병률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그럼에도 치과 구강검진을 받는 사람은 10명 중 3명 꼴에 불과하며, 이들 중 40%는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한다.치아는 벼락치기로는 관리가 어려워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한 번 망가지면 원상복구가 힘들고, 방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2년이다.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을식 협회장은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알려져 있다.윤 협회장은 연임사에서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보건정책 선진화를 위한 심도있는 대책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
세브란스병원이 이달 3일부터 나흘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청각 재활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난청 환아 4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언어치료 강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은 KT와 함께 운영하는 청각재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서 청각장애 아동 치료를 지원한 지 5년을 맞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시행했다. 세브란스병원과 KT는 2019년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 병원에 KT꿈품교실 2호를 열었다. 2012년에 개소한 KT꿈품교실 1호는 세브란스병원에 있다.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난청 아동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KT가 예산을 지원하고 세브란스병원이 재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