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서울시립병원 최초의 '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27일에는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주관 서울 서남권 일차의료기관 확대 간담회를 통해 서남형 의료·돌봄 통합 체계의 추진 동력을 얻고 선도적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선진국에서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정책을 앞서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도 지속 가능한 의료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만성질환 관리, 방문 진료, 재택의료
나이가 들면 관절이 뻐근하고 아픈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 몸은 계속해서 사용하면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상대적으로 어린 30~40대는 물론 20대, 심지어는 10대 학생들에게도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라 여겼던 문제들이 종종 나타나며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요즘 젊은 연령층은 업무와 학업 등으로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서 활동량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뒤늦게 시작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본인의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하지 못하고 과도한 운동을 도입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운동이 될 수 있다.주로 20~30대 청년층 혹은 젊은 여성층
부민병원그룹이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로봇 제조기업인 코넥티브와 지난 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기점으로 정형외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외 공동연구진행, 연구 결과물을 활용한 논문 발간,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한다. 정훈재 부민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코넥티브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근골격계 정밀 연구 진행, 임상 적용 후 축적된 경험 공유 등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부민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강남구의료관광협회(이하 협회)와 헬스케어전문미디어 헬스인뉴스는 지난 5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영어 등 외국어뉴스 콘텐츠 공급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에는 종합병원을 포함해 약 130여개의 병·의원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강남구 소재 병·의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홍보함과 동시에 의료 질에 대한 투명성과 해외 환자 안전 보장을 위한 신뢰감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헬스인뉴스는 국내 온라인 이용객 일 평균 1만 명 이상 달하며 월 평균 약 2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5대 포털사이트에 뉴스검색 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DG 3(건강과 웰빙)과 SDG 10(불평등 감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음소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주관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18일부터 고려대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의 교직원과 학생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본 공용수어와 진료과별 필수수어를 학습한 후 상황극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은 병원별로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
부산대병원은 정성운 병원장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3대 신임 회장에 선출 됐다고 6일 밝혔다.정성운 회장은 지난달 31일과 이번달 1일 양일간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이다.현재 부산대병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운 신임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1월 20일 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또한, 대한흉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회장,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법무부 국가배상심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발전에 힘써왔다.정성운 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김선현 가정의학과 교수, 김정영 간호사 연구팀이 서상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와 함께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 한국 연구자 대표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의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정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Definition and recommendations of advance care planning: A Delphi study in five Asian sectors”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으로 완화의료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E 저널인 Palli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7년 말부터 전문가들의 반복적인 피드백으로 의견을 도출하는 델파이 기법을 통해 국제연구모임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10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5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고, 2023년(4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설명했다.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
윤지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간호팀 응급의료정보관리사가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윤 응급의료정보관리사는 응급의료 정보 및 제공 업무 담당자로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응급의료 정보를 정확하게 전송‧관리할 수 있는 표준등록 체계를 구축,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중증 응급질환 및 병상 정보 관리를 통해 대전성모병원의 응급자원 정보를 정확하게 표출, 정부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의 연결 역할에 힘써왔다. 윤 응급의료정보관리사는 “대전성모병원과 지역의 응급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이종욱 펠로우십 간호학 학위과정의 운영위원인 박소미 원주간호대학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여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몽골 연수생 2명이 지난 2년간 학위과정(2022년도)을 통해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관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방문에서 간호학 운영위원들은 몽골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of Mongolia), 브릴리언트 병원(Brilliant Hospital), 울란바토르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등 보건의료
암세포 전이와 재발을 돕는 유전자 16개가 발견됐다. 이중 1개는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다. 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따르면 미국 존스 홉킨스대 키멀 암 센터 대니얼 길크스 교수팀은 암생쥐 모델의 원발성 종양 세포와 혈류나 폐로 들어간 종양 세포를 비교, 암세포가 저산소 영역에서 벗어나 혈류에서 생존하는 데 사용하는 유전자 16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모여 있는 종양의 깊은 곳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은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한 혈류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암의 전이나 재발을 일으킬 수 있다. 저산소 상태는 고형암의 90%에서 발생하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사업을, 2024년부터는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체결식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 이상곤 GC녹십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췌장암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15시부터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세계 각 국의 췌장암 캠페인 단체들로 결성된 세계췌장암연합(World Pancreatic Cancer Coalition, WPCC)이 정한 ‘췌장암의 달’이다.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 췌장암을 예방·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 극복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건강강좌의 주 목적이다. 스티브 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칼 라거펠트 등 유명인들의 사망원인이기도 한 ‘췌장암’은 췌장(膵臟)에 생기는 암으로,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빈도가
최근 치주질환이 당뇨, 동백경화, 심근경색, 호흡기질환, 발기부전 등과 연관이 있거나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입 속에 있는 세균들이 치주염으로 취약해진 잇몸으로 침투해 혈관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다가 구강이 아닌 다른 곳에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실 치주질환과 발기부전의 관계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발기는 음경 혈관들에 혈류가 모이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치주질환으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몸 속으로 침입하고 음경의 내음부동맥, 총음경동맥, 해면체동맥 등 굵기가 가는 음경 혈관부터 내피를 손상시켜 산화질소 합성과
김수정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14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공헌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표창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김수정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QI(Quality Improvement) 부장으로서 초진 환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진료 프로토콜 확립, 의료진 교육과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 손 위생 및 정확한 환자확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 인증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영
‘전립선암(Prostate cancer)’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증상도 없다가 혈액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돼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는 진행 속도도 빠르지 않다. 뼈로 전이가 잘 되는 전립선암. 암세포는 전립선에 있으면 자각증상을 일으키지 못하지만 뼈로 전이되면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를 뵥용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전이된 뼈 부분이 약해져 골절이 일어나기도 쉽다. 척추로 전이된 경우 하반신 마비 등이 발생해 되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완전히 막아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다가 완전히 소변을 못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5일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대장암 다학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항암제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치료의 전반을 다룬다. 특히 방사선 치료와 고주파 시술과 같은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내용 등 기존의 건강 강좌와는 차별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친환경 경영’ 및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등 2가지 주제로 우수상 2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의료기관의 모범적인 ESG 경영 추진과 우수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고 캠페인 추진 및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등 2가지 주제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
쌍둥이 수혈증후군(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은 일란성 쌍둥이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태아가 자궁 내에서 태반과 혈관을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일란성 쌍둥이 임신의 9~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발생하는 쌍둥이 수혈증후군은 쌍둥이 간에 존재하는 혈관 연결이 문제를 일으켜 발생한다. 두 태아 간의 불균형적인 혈류, 즉 순환 장애가 특징으로 한 명의 태아가 다른 태아로부터 과도하게 많은 혈액을 받아 과부하 돼 반대로 다른 태아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태아 모두 신체 상태가 악화된다. 이러한 불균형이 지속되면 각 태아는 심장 부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매년 11월 14일)을 기념하여 열린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국제 당뇨병 연맹과 공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다.이번 건강강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바로 알기, 뇌졸중 바로 알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똑똑한 혈당관리, 혈당조절을 위한 연령대별 식사관리 팁, 경품 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또 현장에서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