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폐경 이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제 병행치료에 대한 장기간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유방외과 백수연 교수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IF 45.3)에 항암치료를 받은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 단독치료 보다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주사 병행치료가 더 효과적임을 밝혔다.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유방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다만, 고위험군의 경우 난소 억제주사를 선택적으로 병행 투여해 왔으며, 이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가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이다. 가을처럼 건조하고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잘 해오던 혈당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 7가지를 인제대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 고경수 교수의 도움으로 소개한다.1. 과식·과음에 주의해야 한다.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이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과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조금씩만 먹더라도 과식하기 쉽다. 과음이나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은 혈당 및 체중 조절이 어렵다. 최대한 먹더라도 평소 포만감을 느낄 정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 좋은 계절, 공원이나 체육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가을 산행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는 시기에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낮아져 상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특히 체중이 불어나거나 근력이 약해진 경우라면 장시간 야외활동 시 부상의 위험이 크다. 실제 무릎이나 발목 등 하체 관절의 손상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는 만큼 무릎과 발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낮은 강도의 운동이라도 한꺼번에 무리하면 무릎, 발목, 발바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라며 “좋은 신발이란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인데, 운동 중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감염 후 생존하더라도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남게 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어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초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의식 혼란 혹은 의식저하, 혈압저하에 의한 피부색 변
수면장애는 짧게는 집중력과 감정조절 능력, 작업능력을 떨어뜨리고, 길게는 우울증 및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 등 중증질환을 부를 수 있는 건강 문제다. 일반적으로 7~9시간 통잠을 잔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면 시 환경과 기저 질환,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 시간과 상관없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 긴 시간 잠을 잤다고 하더라도 수면부족 상태가 나타난다.때문에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을 이용한 수면 모니터링을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수면을 하고 나면굳이 웨어러블을 보지 않아도 몸이 말을 해 준다. 최근 잠을 잘 자고 있을 때 나타나는 4가지 몸의 신호를 알아본
탄수화물을 줄인 케토 다이어트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으로 인한 불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 있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연구팀은 케토 다이어트를 실시한 PCOS 여성들에서 생식력와 체중감소 및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게재했다.PCOS가 있을 경우 테스토스테론, 안드로겐 등의 남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며, 가임기 여성에서 배란에 필요한 호르몬이 충분하게 생성되지 않아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아예 생리가 멎는 등 생식활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실제 가임기
올빼미족으로 생활할 경우 2형 당뇨병 발병율이 19% 높았다. 또한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의 건강에 나쁜 생활습관을 가지게 될 가능성도 54% 더 높았다.매사추세스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저명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했다.연구팀은 45세부터 62세의 간호사 63,676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2년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첫 설문조사에서 암,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이들 중 11%는 저녁형 인간, 즉 늦게 일어나 오후와 저녁에 일상 보내는 올빼미 족이었으며 35%는 일찍 일어나 일상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었다. 나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정신건강의학 학술지 ‘네이처 멘탈 헬스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29만여 명 의 의료데이터를 조사해 그 중 1만3천여명의 우울증 경험자를 추려냈다. 연구팀이 참고한 데이터에서 유전, 건강, 생활방식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연구자들은 우울증을 예방 및 개선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다음의 7가지를 제시했다.1 충분한 수면2 규칙적인 운동3 금연4 음주 조절5 다양한 사회적 교류6 균형있고 규칙적인 식습관7 활발한 활동량연구자들은 이 중 몇가지를 실천하고 있는가에 따라 참가자들을 불량(0~2개), 중간(3~4개), 우수(5개 이상) 3가지 그룹으로 분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안면마비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특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은 감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 846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염증, 외상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코로나19와
어깨는 사람의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그러나 쓰임새가 많은 만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주변 근육이나 인대, 연골이 손상돼 어깨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중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커다란 근육(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이 손상돼 통증이 나타나는 ‘회전근개파열’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과 함께 관절 불안정성이 동반된다는 특징을 보인다. 질환 초기에는 비수술적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나 방치할 경우 운동 장애나 근력 약화가 나타나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수술 관련 부작용으로 유착성관절낭염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처음에는 본인의 청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나, 청력의 노화가 시작되어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 구별이 잘 안되어 자꾸 되묻게 된다. 더 심해지면 TV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말을 걸어도 잘 대꾸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한다는 오해도 받게 된다. 난청을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난청으로 소리가 잘 안 들리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대인관계가 소극적으로 되고, 점점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사회생활의 폭이 좁아지고, 불안,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치매의 위험성도 높아진다.청각은 뇌 기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감각으로, 노년기 난청을 장기간
65세 이상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일상활동에서의 원활한 독립적 수행, 스스로가 느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전홍준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4,317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평가했다.평가도구는 EQ-5D로 특히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측정 도구다. 운동,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우울/불안 등 5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EQ-5D의 각 요소를 네트워크 분석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노인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핵심 요소는 “
6세 이하 영유아들의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감염증의 유행이 더 커지고 있다. 이 감염증은 여름 동안에도 꾸준히 이어졌으며, 최근 환절기와 개학을 맞아 감염 환자가 급증 중이다.7일 질병관리청의 35주차(8월27일~9월2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89건의 호흡기 검체 중 아데노바이러스가 37.0%로 가장 많았고(코로나19 12.8%, 리노바이러스 7.6%, 독감 바이러스는 4.2%)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1665명 중에서도 절반 이상(54.8%)을 아데노 바이러스 환자가 차지했다.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고열이 지속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영유
2형 당뇨병 치료제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세마글루티드가 1형 당뇨병치료에도 효과가 확인됐다.버팔로 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저명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존 인슐린 주사가 아닌 세마글루티드를 주사했다. 세마글루티드는 라벨서스, 오젬픽 등의 상품명으로 출시된 ‘GLP-1 작용제’로 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체중을 줄여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2형 당뇨병을 치료한다.연구팀의 수석저자인 퍼렐 댄도나 박사는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잘 이뤄
코코넛오일의 소비가 증가하는 데에는 코코넛오일이 건강에 이점이 많다는 이유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코코넛오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저명한 영양학 학술지 ‘기능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실험쥐에 저용량 코코넛오일이 섞인 식단을 8주간 섭취시킨 결과 비만과 그 관련된 질환이 증가했다.코코넛오일을 섭취한 쥐는 렙틴과 인슐린의 작용 및 조절에 이상이 보였다. 랩틴과 인슐린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공복감을 느끼며, 몸 속 지방과 당을 처리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이다.또한 코코넛오일이 세포의 소포체에 스트레스를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We build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혁신적 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향해온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1959년 2월에 ‘제일약품산업’으로 창립되어 1976년 ‘제일약품’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이후 용인에 KGMP(한국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공장을 준공한 제일약품은 2017년 6월 제일파마홀딩스를 지주사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제일약품으로 분할하며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이어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분할 설립하게 된다.현재 제일파마홀딩스는 자체 개발 제품 기반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양적·질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었으며 제일약
귀는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기관이다. 만약 소리를 듣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소통이 어려워진다. 특히 노인의 난청은 환경으로부터의 정보인 시각과 청각 중 청각의 이상에 따른 뇌 기능의 저하로 인지 저하와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른 2021년 난청 환자는 74만 2,242명이다. 2017년의 54만 8,913명 대비 35.2% 증가했다. 이 중 2021년의 경우, 60~70대의 난청 환자 증가는 남녀 모두 7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환자 수 증가가 두드러진다.고음 듣기 힘들어진 중년, 노인성 난청 의심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이 노인성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나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고 대기오염, 실내 공기오염 등으로 호흡기에 자극이 일어나 추위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유·소아, 고령의 노인 등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감기는 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상기도 감염의 총칭이다. 밤낮의 기온차가 커지면 사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다. 게다가 습한 여름에서 건조한 가을로 넘어가면서 코와 인후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점막점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섬모의 운동성이 떨어져 바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이주현 연구원, 신경외과학교실 이태선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IF 17.033) 최신호에 게재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되거나,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으로 다
지난해 말 은퇴한 63세 남성 A씨는 최근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크게 놀란 적이 있다. 은퇴 후 건강관리를 위해 인근 공원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즐기던 A씨는 몇 달 전 허리가 불편하더니 최근 통증이 심해져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봤다. 검사 후 의료진이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명을 말하자 A씨는 허리뼈가 분리되고 끊어지는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질병이라 오해해 근심부터 앞섰다. 하지만 주치의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치료방법을 듣고는 이내 안심할 수 있었다.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척추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총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다. 척추뼈 한 개에는 원통 모양의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