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가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의사단체에 이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으나, 대한의사협회가 22일,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다.의협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임상전담간호사 제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 임상전담간호사 제도 개선 협의체 불참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의사가 해야하는 의료행위를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주의에 사로잡혀 진료비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대형병원들의 이익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
건국대병원이 6월 14일 입원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TF팀을 발족했다.입원환자만족도 향상 TF팀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 ▲환자 경험 개선 ▲의료진 서비스 역량 강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국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현재 건국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환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간호사들의 IV 주사 숙련도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병동 관리자의 라운딩과 간호사들의 담당 환자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입원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1일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년 개방형실험실 내부 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해 임상의사(PI)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개최됐으며 고성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조금준 사업단장,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장 등 참여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13개 과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에서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적절성에 관한 40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위원회를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유효 기간은 3년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09년부터 기관위...
수련의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지원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이사회에는 윤을식 회장, 김성우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있었던 제6차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 결과보고와 회원병원들의 전공의 사직 현황 및 원인 조사,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 현안논의, 대수협 중장기 발전방안 등이 이뤄졌다.특히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점 분야인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8개 구·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과 향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응급 현황과 응급체계 문제점 및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위기관리병동 개소 이후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과...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중증천식 진료현황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증천식 진료현황과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 점검된다. 또 환자단체, 언론, 정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이번 토론회 좌장은 지영구 학회 이사장이 맡는다. 주제발표자는 2명이다. 학회 난치성천식연구팀 간사인 송우정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환절기가 두렵다...
미국외과연구회 한국지부(Korean chapter of ACS, KACS)가 오는 23일(금)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미국외과연구회(ACS)는 세계 130여개국의 85,000여명의 외과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외과학회다. 1985년에 한국지부가 설립됐으며, 교육프로그램과 질 향상프로그램, 선진 외과적 술기와 지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KACS (Korean chapter of ACS)의 현황(연세의대 김남규 교수,) ▲외과의사의 리더십(순천향의대 신응진 교수), ▲정년퇴직 후 외과의사의 활동(중앙의대 김선회 교수), ▲외과의사의 경력 변동에 따른 경험(대림성모병원 김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6월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이식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의 이해'를 주제로 ▲HLA matching and KT outcoms(한금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면역억제제 사용(조형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진하나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 간이식 수술 후 합병증 관리(정성원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 등 4개의 주제를 발표한다.2부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의 이해'를 주제로 ▲뇌사 장기기증 과정 및 기증자 예우(장혜연 일산백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뇌사 장기기증 및 관련 기관의 이해(전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6일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올해 2월 인천광역시와 체결한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섬 1주치 병원 업무협약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인천의 7개 섬지역에 주치병원을 지정해, 도서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체결된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강화군 서도면의 주치병원으로 지정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국제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이범석 교수, 소화기내과 강석형 교수, 한의과 박태용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운동치료사, 행정인력 등 25명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새병원 추진단 구성원을 비롯하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명자 대구 남구보건소장, 대구 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진료와 검사 및 수술을 위한 라파엘관, 스텔라관, 데레사관, 암센터‧장기이식센터와 루가관(의과대학), 마리아관(간호대학), 요셉관(장례식장 및 편의시설)까지 총 7개의 건물이 있다. 라파엘관 건물 하나였던 1980년 개원 당시와 43년이 지난 현재를 비교하면...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서울시 및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여름철에 흔하게 접하는 주요 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 치료 등에 대해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자료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 발생, 환자 수는 5,34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98건 3,456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세균 또는 세...
대림성모병원이 프로젝트 그룹 옆[엽]과 함께 유방센터 내 아트 콜라보레이션 ‘LALALA WORLD’를 선보여 화제다.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이유경 작가가 겪은 유방암 투병생활을 코끼리로 대변한 일러스트와 3D 착시를 일으키는 라인 드로잉으로 공간 설치작업을 진행하였다.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두려움과 답답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공간을 확장시키고 창과 문을 통해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자극하여 환기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지난 22년 11월, 유방센터 확장이전으로 330여 평의 쾌적한 공간에 환자 동선을 최소화하며 기능적 측면을 향상시켰다면, 이번에는 감성적 측면을 보강한 셈이다.대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를 위해 지난 6월 20일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병원 및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스마트 병원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병원과 환자의 접점을 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에서 ‘2023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민간 응급의료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응급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두 부문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공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서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1부는 ‘서울 동남권역 공공-민간 응...
코로나19는 완치 후에도 기침, 피로, 건망증,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장시간 겪을 수 있다. 이를 ‘롱비드 코로나’라고도 한다. 롱비드 코로나에 대한 대응으로는 적절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주가 되었다. 그런대 최근 코로나19 증 당뇨병 약을 섭취한 경우 코로나19 후유증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 주목을 끌고 있다.미국 의료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지난 15일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의학 학술 저널 ‘란셋 전염병’ 저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이하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당뇨병 치료약물 중 하나인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경우 롱코비드 증상을 줄이는 데 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5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rean Society for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Control, KOSHIC)는 1995년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로 창립되었고, 2015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학회는 병원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의료관련 감염 전 분야에서 감염관리를 위한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
전국 120여곳의 아동병원이 소아청소년 중증 질환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가 장기가 이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빠른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20일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 창원 서울패밀리병원장)는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필수의약품 품절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아청소년 필수약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44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뇌전증 발작 항경련제 (데파코트 스프링클제형 및 파이콤파 현탁액), 터너증후군 질환 필수 치료제 (프레미나정), 성조숙증 필수 진단시약 (렐레팍트 LH...
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가 지난 6월 15일~1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국제학술지 등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광동암학술상’을 수상했다.‘광동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암 질환 관련 대규모 코호트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박보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지난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제11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했다.연구 수준에만 머물던 인공지능이 최근 임상의학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 교수는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향후 환자 중심의 진료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