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 롯데장학재단, 피아비한캄사랑이 지난 6~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취약 지역에 따뜻한 인술을 전하고, 아동 복지와 건강 교육까지 함께 실천한 복합형 나눔 프로젝트로 큰 의미를 더했다.이번 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기획·지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의 전문 의료 역량, 피아비한캄사랑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협력 모델로, 프놈펜의 ‘코 노레아 소아과 클리닉’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정형외과·내과·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료진 18명과 간호사 등 총 39명의 봉사단은 900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에게 진료를 제공했다.궂은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9일 제1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료분야 주요 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이어 새 정부가 구성되는 대로 현재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는 '전 정부에서 추진한 재벌실손보험회사 경영에만 도움을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와 국민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비급여 관리급여정책은 투명하게 의사단체와 시민환자단체에 오픈해 토론을 가진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이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백신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이 축사를 통해 백신혁신센터의 미래의학관 이전을 축하하고,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첫
김석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열린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부터 1년간이다.대한척추외과학회는 척추 수술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모인 대표 학회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치료 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내외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최하며, 국내 척추의학의 위상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김석우 차기 회장은 ‘세계 속의 발전된 한국 척추(K-Spine)’를 알리는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회 내실화와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학회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8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통 문제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학회다. 특히 의료인뿐 아니라 간호사, 약사, 인문학자,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협업 기반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발전에 기여해 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생성형 AI 시대, 의료소통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진보 속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소통에 AI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또 그 과정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어떻게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가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4회 정기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전후 여성 고등교육과 의료인의 성장’을 주제로 해방 이후 여성 고등교육 제도의 변화와 여성 의료인의 양성, 그리고 여의사의 사회적 위상 정립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행사에는 신규환 연구소장을 비롯해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백은주 고려대 의대 여자교우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박윤재 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938~194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의학도의 생활과 시대성(김진혁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4일, 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AI for Health: From Molecules to Public Impact’ 세미나를 열고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 국제화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Wengong Jin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딥러닝 기반 신약 개발 사례로, 기존 항생제와 구조가 다른 신규 후보물질 ‘Halicin’을 발굴해 내성균에도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AI가 항균 구조를 해석하는 ‘설명 가능한 AI’와 새로운 분자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가능성도 설명했다.이어 Larry Han 교수는 병원 간 데이터 공유 없이도 AI가 통합 분석을 가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캠퍼트리 호텔&리조트에서 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제1차 세미나는 ‘Dive Into KHOPRA’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무국에서는 그동안은 외부 연자들을 초청해 마케팅·브랜딩·콘텐츠 등 병원 홍보 영역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협회 창립 30년을 맞이한 만큼 내부 연자들을 초빙해 실제 병원 홍보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 있는 60개 병의원에서 140명의 병원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세미나는 SCHS 인사이트(이미종 순천향대서울병원 팀장), 병원 인스타그램, 알고리즘보다 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 설립 3주년을 기념해 4일 대전 본원에서 「제4회 감염병 미래생태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동물대체시험법: 신약개발을 위한 휴먼 오가노이드(Human Organoid)의 새로운 접근법’이다.포럼은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동물대체시험법의 과학적 가능성과 제도적 수용성을 함께 살피고,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임상시험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세포 기반 분석과 컴퓨터 모델링 등 다양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미국 FDA는 2025년 4월부터 전임상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시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3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골형성치료제 급여기준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골형성치료제는 뼈 형성을 촉진해 골밀도 개선과 골절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나, 현재 국내 건강보험 급여는 골흡수억제제 사용 후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초고위험군 환자의 치료에 큰 제약이 따른다.국내외 최신 가이드라인은 최근 골절 환자나 다발성 골절 환자를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골형성치료제의 조기 투여를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 보험 기준은 65세 이상, T점수 -2.5 이하, 골절 2회 이상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급여가 인정된다. 이는 치료 기회를 제한해 사회적 비용 증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고,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기념식은 구성욱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최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임재열 연구부원장이 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돼 인증의 의미를 더했다.2부에서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열렸다. 총 3개 세
이상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가 한국인 중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외과학회(Asia-Pacific Metabolic & Bariatric Surgery Society, APMBSS)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이상권 교수는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아시아태평양 비만대사외과학회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8대 회장으로 취임, 2028년까지 3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 교수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 지난 2003년부터 비만대사수술을 시작했으며,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APMBSS 임원 및 부회장을 맡아 이번 학술대회의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 이상권 교수는 “국내 비만대사수술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28일 대구 EXCO에서 ‘제8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열고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급대원 및 의료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통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만3586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65.7명꼴이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대부분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 생존율은 8.6%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워크숍에서는 질병관리청과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발표한 핵심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은 오는 28일 원내 강당에서 ‘난치암의 핵의학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악티늄-225(Ac-225)의 생산 허가를 취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Ac-225는 신경내분비종양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원자력병원은 2023년 Ac-225 기반의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임상시험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시켰으며, 이후 전립선암 등으로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강좌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대한비뇨의학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방광암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는 ‘세계 방광암 인식의 달(5월)’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고려해 방광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두 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빨간풍선 캠페인’ 행사에서 “흡연은 방광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통증 없는 혈뇨가 방광암의 주요 초기 증상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방광암 신규 환자는 5261명으로, 2012년보다 약 44% 증가했다. 이 중 85%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2025 영등포구의사회 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영등포구 내 병·의원장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식 공유와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술행사는 박석준 영등포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리가 아파요’(정형외과 유지현 교수), ‘외래에서 자주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이현지 교수), ‘인지장애 치료 방안으로서의 징코빌로바’(정신건강의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는 다음달 2일 ‘2025 SNUH Rare Disease Workshop’을 개최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출산 및 생애초기 유전진단 전략을 의료진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리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임상유전체의학과와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출생 전 유전진단의 최신 전략부터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임신 전후 유전검사의 산부인과적 접근, 그리고 신생아 유전체 기반 선별검사 및 법윤리적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인천나은병원이 지난 22일 ‘2025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인천 서구청, 지역 복지기관, 요양병원 등 총 35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원 분포의 불균형,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정부 차원의 재정·인력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남상휴 공공의료실장은 “퇴원 이후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연계가 핵심”이라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혁신신약 가치 인정의 명과 암, 환자 사각지대 해소 위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신약의 혁신성을 반영한 약가 제도의 한계를 짚고, 소외된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발제에서는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의 ‘혁신 신약 가치에 대한 국내 접근’ 이슈 제기를 시작으로 국내 임상 현장의 사각지대(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환자 설문조사를 통한 신약 급여 현실(박정숙 한국혈액암협회 사무국장), 환자 사례 공유, 해외 혁신가치 인정 제도 사례 발표(서동철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은 지난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제22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간호 현장 실무 기반의 다양한 임상간호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항락 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임상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이 연구들이 결국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발표회가 우리 병원 간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간호사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상간호 연구는 단순히 논문을 쓰는 것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