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씨엔알리서치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 ‘PHI-501’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내약성(약물 투여 시 환자가 부작용 및 불편을 견딜 수 있는 정도)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형암 치료제가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5일 식약처에 ‘PHI-501’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제출한 바 있다.‘PHI-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오는 13일 조선팰리스 로얄챔버홀에서 ‘파킨슨 리더스 포럼(Parkinson Leaders Forum) - 파킨슨병 진단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휴런IPD(Heuron IPD)와 휴런 NI(Heuron NI) 등 휴런의 파킨슨병 진단 보조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신동훈 휴런 대표와 이아름 의학부문 상무이사가 좌장을 맡고, 김응엽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서종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링링 찬(LingLing Chan)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가 다음달 8일 오후 1시 30분 LSK Global PS 본사에서 ‘임상시험 통계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 활용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CDISC는 국내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 표준화가 필수적인 신약 개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FDA와 일본 PMDA에서 신약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자문서로 제출할 때 CDISC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CDISC 적용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CDISC에 대한 LSK Global PS 통계부서의 전문 지식과 업무 활용 노
종근당은 오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말기 콩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을 보유하고 있다. CKD 캠페인은 종근당의 자사 영문 이니셜 CKD(Chong Kun Dang)과 만성 콩팥병을 뜻하는 CKD(Chronic Kidney Disease)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Care for yourself, Keep going, Don’t give up)”라는 슬로건
한독이 대한약사회와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54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제54회 약연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김동근(서울지부), 손병로(경기지부), 정이주(부산지부), 정현철(광주지부), 전승호(강원지부) 약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김동근 약사와 손병로 약사는 37년간 약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약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를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옴짜라는 국내 골수섬유증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던 ‘빈혈’을 유의하게 개선하면서 기존 치료 목표인 전신 증상, 비장 비대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옴짜라는 지난 해 9월,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옴짜라는 JAK1, JAK2뿐만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JW신약은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모발 및 두피 연구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 엠버퓨어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올해 모두모아 심포지엄에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 대회장인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박재현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대폭 성장했으며 새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치료 약물 간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또,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가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다이이찌산쿄, LG화학 등 협력사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성장이 기존 품목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차별화된 ‘검증 4
김현진 ㈜아이원바이오 부사장이 지난 8일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이자 구강보건학 박사로 활동하는 김현진 부사장이 국내 구강 보건 정책 발전과 대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김현진 부사장은 학계 및 의료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와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한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아이원바이오 부사장으로서 160여
지난 5년 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48건의 인수·합병(M&A)이 이뤄졌지만, 전체 거래 규모는 글로벌 제약사의 대형 M&A 1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M&A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산업 브리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진행된 M&A는 총 48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 M&A 건수는 2020년 3건에서 2023년 11월 기준 13건으로 늘었다. 다만 거래 방식에서는 글로벌 M&A와 차이를 보였다. 해외에서는 기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는 GS25 베트남 법인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 공간 내 숍 인 숍 (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活)’, ‘홍삼 골드’ 등의 동화약품 음료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이 있다.또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와 전문 약사의 무료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해 고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기업은 11일 발표를 통해 전년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246억 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회성 영업권 보상비용으로 인해 49억 원의 영업손실과 이자비용 및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으로 9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유럽 시장에서 골재생 소재 판매가 급증하고, 국내외 전 지역에서 판매가 꾸준히 확대된 데 있다. 하지만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회계법인의 권유로 중국 시장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영업권 보상비용 61억 원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과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딥노이드와 GIST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및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 지역 병원들과 연계한 신규 의료 서비스 기획 및 발굴, AI 기술 변화에 따른 플랫폼 고도화 전략 수립, 원격판독서비스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플랫폼 서비스 확장, 광주과학기술원 의사과학자를 위한 플랫폼 교육 및 인프라 활용, GIST AI 데이터센터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2024년 말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을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회사 측은 이미 다수의 유효물질을 확보했으며, 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켐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염증 및 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항염증과 항암 연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노화세포 제거 기전을 중심으로 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한독과 위버케어가 10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닥터팔레트의 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며,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닥터팔레트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 EMR로, 서버 구축,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닥터팔레트는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CRM(고객관계관리),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해 병의원 운영 최적화와 환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연구기업 제테마(216080)가 차세대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기술에 대한 PCT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지식재산권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특허 출원은 제테마가 2024년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1차 개발 완료 이후 추가 실험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효능을 더욱 강화한 결과물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된 기술을 적용하면, 보툴리눔 톡신을 기존의 분말형이 아닌 액상형 제제로 제공할 수 있다.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사용 편
한국노바티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류마티스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IL-1β 억제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치료 가치를 공유하는 ‘Super Nova(수퍼 노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 질환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 및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각 질환에서 코센틱스와 일라리스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코센틱스는 2023년 12월 강직성 척추염에 1차 생물학적 제제로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돼어 초기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오는 13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지난 1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건강 토크쇼 사내행사 ‘당장(糖-腸) 만납시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의 중요성과 콩팥 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콩팥병이 주요 건강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올해는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이번 콩팥 건강 토크쇼 사내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당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기 진단과 조기 관리의 필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8일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루티너스(성분명 프로게스테론)’와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LIFE(Leading Innovations in Fertility Excellence with Ferr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이원돈 서울마리아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난임전문의 6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 난임 치료 전략과 임상사례를 공유했다.먼저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화는 리나글립틴 성분의 ‘트리나정 5mg’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트리나정 5mg(이하 트리나정)'은 DPP-4 억제제 계열에 속하는 리나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다.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낮춰준다. 일화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당뇨병용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트리나정의 리나글립틴 성분은 DPP-4 억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용량 조절 없이 투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질환인 당뇨병 환자들의 약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돕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