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2024년 국내 기증 각막이식 건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발표한 ‘2024년도 장기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국내 각막이식은 총 153건으로, 이 중 여의도성모병원이 30건(19.6%)을 담당하며 선두를 기록했다.특히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도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의료진은 진해, 원주 등 먼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안구를 적출하며 치료를 이어갔다.또한 전통 전층각막이식뿐 아니라 앞층판부분층각막이식(DALK), 데세메막박리내피세포이식술(DSaEK), 내피세포이식술(DMEK), 각막윤부줄기세포 이식 등 다양한 첨단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65건의 각막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 각막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각막이식은 총 1140건으로,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의 올해 65건은 전체의 약 6%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단일 의료기관으로서 매우 높은 비율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특히 65건 중 국내 기증각막 이식은 25건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통계(2023)에서 국내 기증각막 이식 건수는 총 330건으로,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의 올해 25건은 전체의 약 8%를 차지하며 국내 3위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기증각막 이식’은 국내 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이 ‘망막반사를 이용한 앞부분층각막이식’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망막반사란 눈의 망막에서 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황 교수는 앞부분층각막이식술 (Deep anterior lamellar keratoplasty)중 수술현미경을 통해 망막반사를 보면서 각막절개의 깊이를 판단하고 가능한 깊이 절개하여 각막을 앞뒤로 분리하는 수술법을 고안했다.이는 수술할 눈의 동공을 확장시킨 후 수술칼(Crescent blade)로 각막의 주변부에 절개를 하고 칼날 주변으로 보이는 망막반사를 참조하여 가능한 깊이 절개해 들어간다. 그 다음 이 절개면을 기준으로 각막 박리기(corneal dissector)를 이용하
시력을 잃고 어둠속에서 생활하는 환자에게 ‘세상의 빛’을 주는 ‘각막이식’을 국내 단일기관에서 가장 많이 한 기록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 시절부터 각막이식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원은 한 해 200건 이상의 각막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불리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함축되는 분야이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유리창과 같이 투명한 부분으로 빛을 망막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외상이나 심한 염증 등으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시력을 잃고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각막이식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7월 성공적인 첫 각막이식을 시작으로 ‘생명의 빛’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온 은평성모병원은, 2021년 3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설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생명나눔을 실천하며 단기간에 각막이식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은평성모병원이 시행한 총 101건의 각막이식(2023년 11월 15일 기준) 중에는 전층 각막이식이 54.5%로 가장 많았고 각막내피이식 등 부분층 각막이식이 45.5%를 차지했다.이식에 사용된 각막은 외국인이 기증한 수입 각막이 78건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