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성적인 문화가 개방됨에 따라 성병 발병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물학적 구조상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질병에 대한 예방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매개 감염병은 일차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지만, 성적인 접촉 이외에도 일부의 질환에서는 수혈이나 정맥 주삿바늘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성병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병에 대한 오해와 착각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보다 증상을 방치하고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와 달리 성병 의심 증상에 대한 인식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도 많다.
김윤남 인하대병원 기관연구윤리심의실 과장이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김 과장이 국내 임상시험과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그는 2007년부터 인하대병원 IRB 행정간사로 근무하며 국내 임상연구와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 기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회(KAIRB) 행정간사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IRB 행정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또한 김 과장은 인하대병원 IRB의 국내외 인증과 평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가 SCI(E)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전문 저널인 'Foot & Ankle Clinics‘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Advisory Board Member)으로 신규 위촉됐다는 소식이다.'Foot and Ankle Clinics’은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종설 전문 저널로서,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과 정형외과적 수술 방법을 포함한 치료에 관련한 최신 경향에 대해 정리하여 전 세계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진단과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연 4회 발간된다.앞으로 김윤정 교수는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저널 편집장(Consulting Editor)이 매년 선정하는 종설 주제와 객원 편집자를 선발하는 데 참여하고, 저널의 논문 우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박민수 보건복지부차관과 김윤 국회의원을 겨냥해 “국민들과 의사들을 갈라놓고 있고 정작 위험은 대통령께 떠넘기고 있다”며, 대통령을 향해“이들이 대통령을 속여 진행해왔던 의대정원문제와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임 회장은 “어제 국민들께 하신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이 국민들을 위한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의사들을 악마화해서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될 생각밖에 없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더 큰 이권을 챙기기 위해 국회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023년 11월 28일 중앙일보에 게재된 김윤 교수의 '건강보험 수가, 낮은 게 아니라 부정확한 게 문제'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해 오류와 날조된 자료를 기반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사실에 대하여 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제소했다.먼저, 김 교수의 칼럼에서 미국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센터'(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이하 CMS)를 '미국 건강보험청'으로 잘못 번역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이 대한민국 인구의 97%를 커버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CMS는 미국 인구의 36%만을 대상으로 하며, 이 대상은 주로 저소득층과 고연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자가 국제노동기구(ILO)의 개입 답변을 공개하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사직금지명령’을 헌법소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지 못할 경우 의사들에게 이기적 프레임을 씌우는 ‘나쁜 정치인’에 대한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안상훈·김윤 비례대표 후보를 겨냥하고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이라 파장이 예상된다.임현택 당선자는 29일 오전 용산 대한의사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의협 운영 및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등 현안에 대한 당선자 입장 등이 발표됐다. 임 당선자는 당초 의사 총
통증은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상처나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으로 찾아와 이유 없이 특정 신체 부위를 아프게 만들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가라앉는 통증들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 편이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특별한 대처를 취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이와 반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통증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무래도 통증이 나아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기 때문에 해당 통증에 따른 불편감을 계속 느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일상생활의 제한이 뒤따르게 된다. 심하면 자유로운 움직임까지 제한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