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 결과, 주요 심리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사업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평가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다.우울 지표(PHQ-9)는 평균 12.5점에서 7.2점으로, 불안 지표(GAD-7)는 10.2점에서 5.6점으로 감소했다. 주관적 불안·스트레스 수준(SUDS)도 6.5점에서 3.5점으로 낮아졌다.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4.8점으로 나타났다.성북구는 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 심리검사 등을 결합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서울시 성북구는 장위보건지소와 석관보건지소에서 지난 26일부터 ‘토요열린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 보건지소 이용이 어려운 경제활동 인구를 위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토요열린 보건지소’에서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중심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이 이뤄진다. 여기에 건강매니저, 운동처방사, 영양사와의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된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함께 나타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
서울 성북구는 지난 7월 18일,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주민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례관리사업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핵심 사업으로, 실무자의 역량에 따라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성북구는 2012년부터 사례관리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연 4회 이상 실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체계적이고 세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총 8차례 제공되는 국가 필수 검진으로, 자폐, 비만, 성장 이상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소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서, 정해진 시기에 맞춰 받는 것이 보호자에게도 중요하다.최근 일부 병·의원에서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거나 상담 시간이 짧아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달리,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충분한 상담 시간과 예약 부
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수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이번 조기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소 정기검진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출근 전 이른 아침 시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전화 예약 후 동선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기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 진단검사를 제공해 감염 확산 예방에 나섰다.말라리아는 제3급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모기에 물린 뒤 7일에서 최대 2년까지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증상으로는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 나타나며, 구토, 설사,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인지도가 낮고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이에 성북구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12월 24일 성북구청과 함께 환아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브 칸타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이날 크리스마스 행사는 브랜드 매직과 함께 하는 마술공연과 소리테앙상블이 준비한 캐롤 공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캐롤 공연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민상 병원장이 함께 캐롤을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즐거운 공연과 함께 병원에서 준비한 선물까지 받으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