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울거나 힘을 줄 때마다 사타구니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면, 편안해지면 다시 들어가니 괜찮겠지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소아탈장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소아탈장은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수술 질환 중 하나다. 만삭 영아의 3~5%, 미숙아는 최대 3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부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을 가리키며, 장이나 복강 내 조직 일부가 복벽의 틈을 통해 빠져나오면서 사타구니가 불룩해진다. 성인 탈장이 복벽이 약해져 생기는 것과 달리, 소아탈장은 선천적인 발달 문제다. 태아 시기 고환이나 난소가 제 위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생긴 통로가 출생 전후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장이나 지방조직이 빠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