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평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팀이 뇌 손상 부위로 신경줄기세포가 이동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순도의 신경줄기세포가 혈관내피세포를 통해 손상 부위로 이동하며 신경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마우스에 신경줄기세포와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신경줄기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특히, 하이드로겔 내 혈관내피세포 및 미세아교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손상 환경에서 이동 능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밝혀냈다.이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와 혈관내피세포를 포함한 하이드로겔 메쉬 플랫폼을 통해 손상 혈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