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199550)이 신사옥으로 거처를 옮기고 2025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성남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마련하며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분리했다. 신사옥에 기획실과 연구소를 확장 이전해 미래 성장에 집중하고, 기존 운영하던 구사옥에는 생산 시설을 확대해 생산력 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영업과 마케팅 부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서초사무소에 유지한다. 회사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법인 기반의 북미 사업 확대, 유럽 및 중동 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 신제품 ‘피콜로 프리미엄 S’ 출시로 아시아 신규 수요 창출을 올해 주요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연구 개발 측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은 6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과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KRPIA는 혁신 신약 개발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 건강과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영신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중증·희귀질환 치료 보장성 강화의 방향성이 제시된 뜻깊은 해였다”며 “새해에는 정부, 산업계, 의료계가 협력해 이 방향성을 구체적 정책과 제도로 자리 잡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얻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2025년 새해를 맞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각사의 강점을 살려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가 예측 불가능한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동아쏘시오그룹은 역사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혁신 DNA를 갖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종근당은 디지
GC녹십자 허은철 대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허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
제뉴원사이언스는 2025년을 ‘유연한 성장의 해’로 선언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제뉴원은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으로, 이번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손지훈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뉴원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4천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5년 제뉴원은 조직 개편과 임원 영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정량적 기준 관리로 생산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확보 ▲신속한 시장 대응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신약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정종선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을 전주기 AI 신약 플랫폼 완성의 해로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테크 상장사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계약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신테카바이오는 AI 기술발전으로 약물개발이 어려운 단백질 구조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2025년을 산업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노연홍 회장은 지난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이 의약품 수출 증가와 국산 신약의 선진시장 승인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학회에서의 연구 발표와 현지 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한 적극적 진출도 언급했다.하지만 고환율과 불확실한 시장 환경은 산업계의 부담으로 지적됐다. 노 회장은 이에 대해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회장은 협회 창립 80주년인 올해를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올해 한국,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연구의 글로벌화 원년"이라면서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정비하겠다는 각오와 함게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5년은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욱 크고 담대한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적의 결정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올해는 글로벌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4년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톺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창재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 2000억 원대의 매출과 1300억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표는 “세계 경제 침체와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