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환자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윤리성, 감염관리, 안전시설 등 16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분당제생병원은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인공신장센터는 감염 예방을 위해 침상 간 간격을 넓히고, 음압 병실과 격리 병실을 구분해 감염 위험을 줄였다. 외래·입원 병상을 분리하고, 별도 출입구를 마련해 환자 동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했으며, 대기실과 탈의실 등 환자 공간도 확장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한편,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구미강동병원이 주간 투석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인공신장센터 야간투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야간투석은 평소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환자들이 퇴근 후에도 안정적인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그동안 근무시간으로 인해 제때 투석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 환자들의 고충을 접해왔다“며 ”이번 야간투석 개시는 단순한 진료 시간 연장을 넘어 환자들의 사회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강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야간투석은 평일 월, 수, 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로 전화로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 온종합병원이 혈액투석환자들이 이용하는 인공신장센터 병상을 61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개원 당시 45병상으로 시작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해 이번에 25%인 16병상을 늘렸다고 설명했다.온종합병원은 관계자는 "25일 오후 이 병원 13층 인공신장센터에서 김동헌 병원장,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 윤선희 의료법인 이사장, 곽임수 인공신장센터 센터장(전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신장센터 확장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확장공사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모두 60병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