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안에 100% 지분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항체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낮은 증설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통해 기존 CDMO 기업보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사업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법인 설립 후 내년부터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지난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100% 지분 소유 자회사 형태로 CDMO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