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에 약 127억 원을 지급하고,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약 3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셀트리온의 계약 해지 통보를 부적법하다고 판단해, 휴마시스가 제작한 미납 물품에 대한 대금을 인정했다. 반면 셀트리온의 지체상금과 취소 물품 환불금 청구 일부는 받아들여졌다. 나머지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됐다.남궁견 휴마시스 회장은 “소송대리인과 논의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사는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으나, 납기 지연 등 문제로
휴마시스(대표이사 김성곤)는 블레이드 Ent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휴마시스는 480억원에 블레이드 Ent 구주 13,794,387주를 매입해 34.8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경남제약이 다년간 구축한 유통 네트워크는 물론 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진단키트 등 사업과 경남제약의 제약바이오 사업이 시너지를 이룰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블레이드 Ent 인수로 관계사인 판타지오와 콘텐츠 제작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제작 시 아티스트
휴마시스(대표이사 김성곤)는 엠투웬티(M20, 대표이사 김진길)과 중저주파 활용 근감소증 치료∙근육증강 의료기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의료기기의 공동판매권도 갖기로 했다.양사는 엠투웬티가 보유한 중저주파 근육 자극장치의 임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근감소증 관련 의약품이 다수 개발 중이나 시판을 허가 받은 제품은 없어 환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은사로 제작되는 전도체를 환자 베드 이불로 제작해 장기 입원 환자의 근감소를 예방, 근육증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엠투웬티 김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