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어버스는 미국 FDA 임상 1상 IND 승인에 이어, 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큐어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풍부한 바이오 상장 경험을 높게 평가해 주관사로 결정했다.2021년 설립된 큐어버스는 자체 개발한 ‘Right Structure’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CV-01은 지난해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에 전임상 기술이전됐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한다.조성진 대표는 “높아진 기술성 평가와 상장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
새해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이 흥행에 성공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 2600~1만 4300원선으로, 공모금액은 252억~286억 원 수준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28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동국제약의 알짜 자회사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조영제는 CT, MRI 촬영 시 조직 등을 잘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또 의료장비를 유통하는 ‘MEMD’ 사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상장은 필수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다. 특히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는 기업 성장과 연구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다.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임상시험 비용뿐만 아니라 연구소 설립,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에도 사용되 기업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2024년 3분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활발한 IPO(기업공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
비투엔(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이 지분 투자한 메디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메디클라우드는 이형기 연구소장이 이끄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유전자 분석 및 사업화 1세대 개발자 출신이다.회사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관(병원)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 검사를 통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회사는 CD19 타깃으로 하는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성분명: 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을 개발해 202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안발셀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일반 CAR-T 치료제의 약효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PD-1’과 ‘TIGIT’이라는 2종의 면역관문수용체 발현을 억제시키는 OVISTM 기술이 적용됐다.큐로셀은 지난 5월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하고 9월 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퓨쳐메디신(대표이사 정낙신∙정완석)은 지난 23일 1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총 62.5억원 규모의 Pre-IPO를 진행했으며, 증자대금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FM301) 전임상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Pre-IPO는 모두 보통주로 진행됐다. 바이오 전문 VC LSK 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공동 운영하는 사모투자회사에서 13.5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우신벤처투자도 유증에 참여했다.퓨쳐메디신의 대표 파이프라인 FM101은 항염증/항섬유화 치료제로서 타깃 질환은 비알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