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지분 6.05% 전량을 매각하며 조 단위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지분 정리는 2019년 빈그룹의 4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약 6년 만으로, 투자 원금을 웃도는 규모의 자금 회수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일 현지 투자은행(IB)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SK는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 ‘SK 인베스트먼트 비나Ⅱ’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장내 기관투자자 간 매매 방식을 활용해 빈그룹 지분을 제3자에게 분할 매각했다.SK는 보유 지분 중 22%를 지난 1월 약 1,200억 원에 매각했고, 이후 남은 78%는 당시보다 약 4배 높은 주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그룹 주가는 1월 3만9,000베트남동(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이 SK그룹 출신의 유성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유성현 신임 부사장은 재무, 기획, 글로벌 성장전략, 인수합병(M&A) 등 재무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33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SK그룹 및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 CFO를 역임하고 롯데홈쇼핑 사외이사(감사위원) 등을 겸임해왔다.유 부사장은 1988년 SK그룹에 입사 후,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재무전략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추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국내외 IR 강화 등 재무/기획/경영관리 전반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는 태광그룹 ...